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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형사물 일드 추천! <BORDER> 감상 후기! 사실 내가 이 드라마를 어쩌다가 보게 된 건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왜지. 진짜 어쩌다 보니 보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다 쫙 보게 되었던 것 같다. 일본에서는 엄청 많이 다루는 형사물이다. 수사물이라고 해야 하나? 일본 드라마는 항상 부제가 많이 붙는 것 같다. 이 'BORDER' 뒤에도 '경시청 수사1과 살인범 수사 제4계(과)'? 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내가 그들 입장에서는 외국인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안 붙는 게 깔끔하고 보기 좋은 것 같은데 말이다. 아무튼 보더는 살짝 전형적인 형사물을 조금 비틀었다. 무자막으로 보고, 다른 작업하면서 본 거라 내용에 온전히 집중 못했지만 잘생긴 오구리 슌 얼굴 보면서 그래도 집중했다ㅎㅎㅎ 자주 본 중간에 아저씨랑 오른쪽 형이다. 저 아..
2년 넘은 중고 G6 약 두 달 사용 후기 그란비트의 땜빵용으로 잠시 샀다. 그란비트를 약 3년 동안 쓰고 있었고, 중간에 아예 폰 교체한 거 포함하면 2년 조금 넘게 쓴 것 같다. 근데 2년쯤 되면 다들 어지간히 파손 급만 아니면 떨어뜨려도 신경 안 쓰지 않은가. 그냥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걔가 올 1~2월쯤부터 전화통화가 잘 안 되기 시작하더라. 나는 상대 목소리가 들리는데 상대방은 내 목소리가 안 들린다더라. 단순히 전화할 일을 줄이면 다행이기는 하다. 근데 폰이 수시로 팅기고 렉이 점점 더 심해지더라...결과부터 얘기하면 지금은 음악감상용으로 가끔 쓰기만 하는데 렉은 안 걸린다. 가끔 써서 그런가 싶다. 그래도 당시에는 렉도 심하고 통화도 잘 안 되면 아무리 코로나 시국이어도 폰 쓰기가 부담스럽기는 하다. 폰을 아예 안 쓸 수도 없는 노..
압구정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패티 앤 베지스> 후기 사실 뭐가 뭔지 모른다. 신사동인 건 맞는데 압구정이랑 가로수의 기준은 무엇인가...지방 사람이라 아하하. 일단 신사동 근처여서 신사동도 맞겠지. 가로수길은 옆에 있었고...압구정도..근처인가? 여튼 맛있는 곳이었다. 가격은 둘이서 3.6에 먹었고, 잘 먹는 나한테는 다소 배고픈 양이었지만 어쨌든 맛은 좋았다. 익은 듯 살짝 덜 익은 소고기 패티 덕에 제대로 수제 버거 먹는 느낌이 낫다ㅎㅎ 친구가 먹던 거. 패티가 무려 두 장이다. 2장도 1장도 패티가 엄청 잘 느껴진다. 살짝 덜 익은 듯한 느낌 덕에 육즙이 무척 잘 흐르는 것 같다. 살짝 아쉬운 거는 나는 역시 햄버거하면 위아래로 덮는 빵 2장, 패티, 그리고 양상추가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양상추가 없다는 거. 원래 햄버거야 나트륨 폭탄(?)이라는 이미..
<Intermediate DDP YOGA 1주차> 다시 중간단계 시작 0.5 쪘지만 이 정도야 뭐. 지난 2주 동안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잘 빠진 거야 하하하. 근데 진짜 지난주까지는 밤 시간대만 엄청 물을 많이 마셨는데 그건 안 좋다고 하니...일단 습관 잡는 과정이라 생각하자. 어쨌든 이번 달 안에 앞자리 수 바꾸는 게 목표다. 이틀 정도는 바꾸기는 했는데ㅎㅎㅎ 친구가 광합성 좀 하라고 하더라. 비타민D였던가 유산균이 떨어지면 뼈도 안 좋아지고, 결국 피부 안 좋아지고 면역력도 안 좋아진단다. 그래서 친구 만나고 온 이후로는 낮에 운동할 수 있도록 시간대를 조정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잠도 조금더 빨리 자게 되더라ㅋㅎㅋㅎㅎ
최근 완결난 웹툰 추천! 좀비 코미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좀비딸 감상 후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 최근에 완결났다. 이 웹툰으로 말할 것 같으면 웃기고 슬픈, 그야말로 웃픈 만화다. 작가 특유의 코믹함과 그러면서도 차곡차곡 쌓이는 슬픔 트리거...진짜로 보다가 웃다가 우는 느낌 든다. 물론 나는 안 울었다 대략의 시놉시스는 이러하다. 주인공 '이정환'은 하나 뿐인 딸 '수아'를 혼자 기르고 있다. 애지중지하며 둘이서나마 화목하게 지내던 어느 날, 원인 모를 좀비 바이러스가 터지고 불행하게도 딸이 좀비가 되고 만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좀비는 멸절했다. 정환의 딸 수아를 빼고. 어떻게든 수아를 세상으로부터 지키려고 하는 정환의 눈물겨운 사투(?)가 시작된다...! 아직 시놉시스 쓰는 능력이 어설픈 것 같다. 대략 이런 개그다. https://comic.naver.com/..
Aimer 『DAWN (여명)』 앨범 감상록 (가사번역 후기) -1- Aimer를 좋아하게 된 것은 역시 페이트 시리즈부터다. 그 전에는 허스키한 분위기 있는 가수로 이름 들어 알고는 있었다. 예를 들면 RADWIMPS의 노다 요지로가 제공해 준 蝶々結び(나비네 매듭)이라는 곡을 통해서. 하지만 얼핏 듣고 취향 아니라 생각해서 열심히 듣지는 않았다. 지금 다시 들으니 굉장히 좋은 곡이라는 걸 알았지만! 그러다 페이트 때부터 열심히 듣기 시작했던 것 같다. UBW 애니 OST 담당했을 때는 좋은 곡이어서 사야지사야지 하다가 처음으로 산 게 『花の唄(꽃의 노래)』 싱글. 그러다 UBW OST가 수록된 이 노래를 샀다. 이게 앞면이다. 이 DAWN 앨범에는 내가 환장해 마지 않는 'LAST STARDUST'가 수록되어 있다ㅎㅎ 리뷰 시작! 더보기 01. MOON RIVER -p..
신선자극적인 완결 웹툰 추천! <악플게임> 감상 후기 악플게임은 완결된 지 좀 된 웹툰이다. 그래서 볼 일은 없다 생각했는데 웬걸, 요즘 네이버 웹툰은 24시간 열람제(?) 같은 게 생겨서 인기작(?) 완결웹툰은 한 화 볼 때마다 24시간 후에 다음화를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더라ㄷㄷ 이 제도로 인해 볼 수 있게 된 웹툰이 엄청 많다...일상도 무과금 유저인 나는 존버에 존버를 거듭해서 무료쿠키로 버티면서 완독한 웹툰만 벌써 최소 5편...코로나가 가져다 준 웹툰열풍ㅎㅎㅎㅎ 이 악플게임은 미티라는 작가가 썼다고 한다. 미티라는 작가를 알아보니 이전 포스팅의 돼지우리 쓴 김칸비 작가처럼 꽤 인기작가인 것 같더라. 웹툰은 많이 읽지 않아서 사실상 악플게임이랑 돼지우리로 그 작가들을 처음 접했는데 나는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다. 돼지우리는 진짜 완결직후에 따끈..
진지한 분위기의 일드 추천! <백야행(2006)> 히가시노 게이고 옹은 예전부터 좋아했다. 이 분이 낸 책중 많은 책들이 드라마화 된다는 것도 알고 있기에 책 다 읽기 귀찮을 때는 드라마만 챙겨본 적도 있을 정도다. 그런데도 '백야행'은 지금까지 책으로도, 영화로도, 그리고 드라마로도 접한 적이 없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이름도 백야행(白夜行)이라 딱 중2중2 감성이라 접하기 좋았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한번도 접한 적이 없다. 이미 중2 감성을 졸업하고 어느 정도 가벼운 것을 접하고 싶어서였을까. 그렇지 않다. 나는 지금도 중2인데. 이 드라마도 봐야지봐야지하다가 드디어 봤다. 배우들도 굉장히 쟁쟁하다. 키 빼고 다 가진 야마다 타카유키, 일본 국민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 그 외 다 어디서 본 적 있는 배우들일 것이다. 사실 드라마 캐스팅을 보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