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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미스테리 비주얼 노벨 게임 추천! <Tic Tac Toe(틱 택 토)> 감상 후기 나는 비주얼 노벨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흔히 하는 FPS는 완전 젬병이고 그나마 액션이나 대전 게임은 솔플로 혼자 즐기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비주얼 노벨을 좋아하는 이유는 소설에서는 못 느끼는 박진감이나 긴장감을 느껴서..이려나. 글로만 온전히 집중 못할 때 소리와 모습이 나오면 더 몰입해서 하는 것 같다. 근데 이런 것도 결국 필력 안 좋으면 별로...그냥 원체 글을 읽는 걸 좋아하나 보다. 어쨌든 틱택토도 비주얼 노벨이다. 이 게임은 대저택을 소유한 주인공의 생일날 파티로 모두가 모이지만 주인공은 무한루프를 겪는다. 무한루프를 겪으면서 발생하는 일들을 다룬다. 이것도 모조리 스포라서 함부로 얘기하기는 좀 그렇다. 처음에는 CD로 나왔다가 이후에 모바일판 나왔고, 한동안 판매중단하다 다..
<Intermediate DDP YOGA 2주차> 식욕 어게인 와 빠진 거였구나. 당연히 유지 겨우 했겠니 생각했는데 와 빠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예!! 그리고 분명 어제 찍었는데 사진이 저장 안 되는 바람에...서울 나들이로 대체. 친구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해 지기 전에는 산책 갔다 왔다가 운동 시작하니 확실히 하루 패턴이 1~2시간 앞당겨지더라. 원래는 2시 넘어야 잠 왔는데 요즘에는 1시 넘어서 스믈스믈 잠이 온다ㅎ 물도 낮에 한 병, 밤에 한 병 정도 마시고 있어서 나쁘지 않은 듯! 근데 어제였던가, 그냥 평소처럼 믹스커피 1개에 새끼손가락 사이즈의 카누를 같이 타서 먹었는데 와..5시 넘어서까지 잠을 못 잤다...분명히 피곤한데 잠이 안 와서 눈도 가려워지고...카페인을 너무 늦게 먹어서 그런가? 이게 말로만 듣던 카페인 불면증인가 흠... 게다가 식욕도 다..
내 생애 잊지 못할 일본 맛집 때는 바야흐로 2017년 교환유학생으로 일본 동경(이하 도쿄)에서 지낼 무렵. 내가 정말 잊지 못하는 환장할 만한 환상의 식당 두 군데가 있다. 하나는 프렌차이즈점인데 일본 경양식 분위기랑 서비스가 너무 취저라서이고, 나머지 한 군데는 살던 기숙사 근처에 있던 맛집이다. 우선 스타트는 여기. 내가 일본에서 외식하는 게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말하는 가장 큰 예시중 하나. 바로 요시노야와 마츠야. 여기는 너무 유명해서 입아프겠지만 일반인들 기준으로 500~600엔 정도면 가볍게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다. 많이 안 먹으면 500엔 이하도 가능. 사실 쓰고 있는 내 기준이다 보니 나는 이런 데서도 무조건 800엔 이상은 먹고 온다. 지금도 보면 알겠지만 오른쪽 치즈부타동(치즈돼지덮밥)에 규동(소고기덮밥)에 쓰..
반전 스릴러 웹툰 추천! <살인자ㅇ난감> 감상 후기 원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다. 특히 반전물이라면 더. 물론 이거는 반전이 있는지도 모르고 봤다. 귀여운 SD그림체와 실사체의 괴리감에 끌려서 왔다. 실제로 1화는 극의 장면 대부분이 실사체다. 굉장히 실사스러운데 작가의 만화스런 연출이 더해져서 조금 기분 나쁜데 몰입된다. 이런 장면처럼. 파리를 잡는 주인공이다. 반전이 거듭될 수록 독자는 혼란에 빠진다 웹툰 살인자ㅇ난감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생각하는 주인공 '이탕'. 이탕은 모종의 일을 계기로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그리고 그런 이탕을 쫓는 형사도 있다. 흠흠. 스포일러에 굉장히 민감한 작품이라 다룰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이름도 제목도 전개도 다 그냥 스포다 진짜ㅋㅋㅋㅋ 정말 반전에 ..
2020 한국문학번역원 신인상 공모했다 https://www.ltikorea.or.kr/kr/board/notice/boardView.do?bbsIdx=9923&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 새삼 문학번역이 얼마나 어려운가 느낀다...그래도 역시 번역의 꽃은 문학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 많이 접하고 싶다. 특히 국내문학은 종류가 많아도 어떻게 접해야 할 지 감이 잘 안 오는데 이렇게라도 책 몇 권 사서 읽으면 엄청 교훈 감동 이런 건 아니어도 한국 정서를 크게 간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 점점 글이 실사화 된다 해야 하나. 아무튼 이것으로 이번달에 해야 할 것들이 점점 다 끝나고 있다...생각보다 이번달이 할 게 정말 많았다...돌이켜 보면 이번 6월은 진짜 순삭이었어... 그래도 7..
부산 서면 맛집! <킹콩 부대찌개> 후기 예전에 갔다 왔던 집. 양이 상당히 푸짐하더라. 가격은 기억 안 나는데 이 정도 양이면 이래도 괜찮겠다 싶었을 정도? 부대찌개라서 정말 각종 고기들이 들어가 있다. 이런 거는 아주 취향저격이다ㅎㅎ 게다가 밑반찬들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밥도 무한리필이고 다른 내가 좋아하는 마카로니랑 김치전 이런 거를 계속 먹을 수 있어서 가격값한다는 느낌ㅎㅎ 맛있는 부대찌개와 밑반찬을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 부산 서면 !
06/28 번역 근황 얘네는 최근에 빠져버린 비빔국수. 요즘 왜이렇게 시원한 면이 땡기는지 모르겠다. 바야흐로 여름이 다가오고 있나 보다. 번역 근황을 1주일 만에 새로 올릴 줄 몰랐다. 그래도 좋은 소식들이 꽤 있으니 이런 건 올려야지ㅎㅎㅎㅎㅎ 첫째, 어제 포스팅한 2020 한국문학번역원 신인상에 공모했다. 마감에 겨우겨우 맞춘 듯...원문 한국어인 '책'을 번역한 건 처음인데 진짜 어지간한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짧은 분량이라 금방 하겠지 했는데 일본어로 번역해서 그런가 시간이 더 오래 걸리더라. 이참에 요즘 웹소설도 꽤 흥하는 편이던데 이쪽도 알아봐야겠다. 그리고 일본어든 한국어든 책을 다시 많이 읽어야지. 글과 말에 무진장 익숙해져야 한다. 둘째, 재능마켓 3군데 승인 완료. 크몽, 오투잡, 그리고 재능넷....
뒷북 삼14 인증 나는 삼국지를 좋아한다. 게임도 좋아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KOEI사 게임을 열심히 한다. 삼국지 토탈워도 하고 싶지만 아직 이쪽 컨텐츠를 다 즐기지 못했으므로ㅎㅎㅎㅎ 항상 느끼지만 삼국지 시리즈는 할 때마다 언어 섞어도 지장 없었음 좋겠다. 요즘 스팀 게임들은 언어 바꾸면서 플레이 해도 세이브파일을 공유하는데 얘네는 언어를 다르게 하면 공유 안 한다...특히 13은 번역이랑 신무장 이름들 때문에 일본어 판으로 하는 걸 선호했는데 많이 아쉬운 점이다. 여튼 게임은 여타 삼국지 시리즈들처럼 모자란 듯하면서도 할 만하다. 후반부가 정말 할 것 없어 지는 점도. 묘하게 색칠 칠하는 맛이 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