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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압구정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패티 앤 베지스> 후기

사실 뭐가 뭔지 모른다. 신사동인 건 맞는데 압구정이랑 가로수의 기준은 무엇인가...지방 사람이라 아하하. 일단 신사동 근처여서 신사동도 맞겠지. 가로수길은 옆에 있었고...압구정도..근처인가?

패티앤베지스

여튼 맛있는 곳이었다. 가격은 둘이서 3.6에 먹었고, 잘 먹는 나한테는 다소 배고픈 양이었지만 어쨌든 맛은 좋았다.

익은 듯 살짝 덜 익은 소고기 패티 덕에 제대로 수제 버거 먹는 느낌이 낫다ㅎㅎ

 

친구가 먹던 거. 패티가 무려 두 장이다. 2장도 1장도 패티가 엄청 잘 느껴진다. 살짝 덜 익은 듯한 느낌 덕에 육즙이 무척 잘 흐르는 것 같다.

 

살짝 아쉬운 거는 나는 역시 햄버거하면 위아래로 덮는 빵 2장, 패티, 그리고 양상추가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양상추가 없다는 거. 원래 햄버거야 나트륨 폭탄(?)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나마 감튀라도 먹지 않으면 채소 느낌이 전혀 없다는 거..? 근데 감튀도 안 좋을 텐데...흠흠.

공간은 원래 잘 안 찍는 편이라 그냥 안 찍었는데 들어가면 가장 눈에 띄는 게 벽면에 있는 거울이다. 그래서 모르고 보면 공간이 2~3배는 넓어 보여서 공간감도 은근 있는 편이다. 외국인들도 자주 오는 곳 같더라. 3~4일행 정도 봤는데 그 중 절반이 외국인...

아무튼 신사동..압구정..가로수길의 맛집인 패티앤베지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