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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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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멤브레인 키보드 추천! 로지텍 유선키보드 K120 사용 후기! 한동안 기계식 키보드만 쓰다가 조약돌 기계식 키보드가 점점 안 맞는 것 같다 느껴서 아예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멤브레인 키보드를 샀다. 참고로 멤브레인이 흔히들 쓰는 기본 키보드라고 한다. 왜 멤브레인인지는 까묵... 일단 주문일자 인증. 받고 최소 10일 이상은 쓴 것 같다. 근데 이 키보드 어딘가 익숙하다... 진짜 무난하지만 그래서 깔끔하다. 아주 무난하고 기본 중의 기본인 티가 팍팍 나는 키보드. 조작감도 정말 무난해서 좋은데 딱 하나 아쉬운 건 ESC 위치. ESC가 가장자리에 있지 않고 반 칸 정도 안 쪽으로 들어와 있어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 돼서 헛손질 할 것이다. 사실 이것도 1주일 넘게 쓰면 금세 적응 되더라. 나에게 있어 진짜 단점 하나 꼽자면 기계식 키보드로 쓰다 멤브레인 키보드라 갈아..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앨범 『STRAY SHEEP』 감상 후기 -2- 09. まちがいさがし 틀린그림찾기 알고 보니 이 곡도 원곡이 있더만! 스다 마사키(菅田将暉)한테 곡 제공했는데 과연 센스...역시 나에게는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보다 '송 라이터' 요네즈 켄시 이미지가 강한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하면 처음 들었을 때는 '그냥 좋네ㅇㅇ'였는데 원곡이랑 비교해서 더 좋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스다 갬성이 더 좋았다. 무심한 듯 처량한..애절한 느낌이 있지. 그래도 둘다 들으면 참 빠져드는 노래다. 10. ひまわり 해바라기 '해바라기'라는 이름에 대한 편견일까, 희망찰 것 같지만 가시 돋힌 고독이 느껴진다. 그 고독에서 느끼는 건 희망일까. 11. 迷える羊 길 잃은 양 개인적으로 요네즈 곡은 요란할 수록 외로움이 많이 느껴진다. 이 형은 우리나라 나이로 곧 계란 ..
Mr.Children 앨범 『himawari(해바라기)』 감상 후기 적어도 요 근래 몇십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록 자체가 엄청 유행한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완전 대중가요 느낌 들었던 건 그나마 버즈랑 씨앤블루인데 둘다 팝 락 성향이 강한 밴드였던 것을 감안하면...사실 내가 그 세대라서 그것 밖에 안 들어서 그럴 수도 있다. 그나마 유행하던 밴드들도 락 발라드 곡들이 가장 인기 많은데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더라 의외로. 물론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다양한 장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하향세임에도 불구하고)잘 나가는 밴드가 있는 건 부럽다... 아무튼 서두가 길었는데 Mr.Children은 일본 국민밴드 중 하나로서 무려 30년 가까이 활동한 밴드다, 아마도. 이 밴드도 살짝 잔잔하면서 발라드 성향이 강한 곡들이 유명하더라. 01. himawari 해바라기..
[ABKO] 기계식 키보드 Hacker Quick SWAP용, 오테뮤 청축에서 적축과 갈축으로 회귀한 후기... 오테뮤 청축으로 잘 쓰다가 갈축과 적축으로 다시 회귀했다. 이유는 이렇다. 타자를 정말 오래 치다 보니 손가락이 슬슬 피로해지더라. 청축으로 하루에 반나절 이상 치면 그 때부터 손가락이 슬슬 무리가 와서 반복적으로 작업할 수가 없다. 역시 번역할 때는 키보드가 너무 중요하다... 지금 보니 주요 자판을 청축에서 갈축으로 갈고 나서 사진을 안 찍었구나. 열심히 갈다 보니 깜빡했나 보다ㅎㅎ.. 가장 처음 샀을 때 축이 갈축이어서 중간은 갈축으로 갈고, 그 외의 보조키는 전부 적축으로 갈았다. 보조키를 치는 손가락 대부분이 새끼 손가락인 걸 생각하면 적축처럼 치기 좋은 게 제일 부드러운 것 같다. 갈축이야 당연히 청축만한 타건감은 없지만 그래도 손가락이 덜 무리하는 것 같다. 이미 어느 정도 무리한 상태라 어..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앨범 『STRAY SHEEP』 감상 후기 -1- 요네즈 켄시(米津玄師)의 정규 앨범 'STRAY SHEEP'을 번역했다. 그나저나 이게 5집이던가? 아 5집인 것 같다. 정규 앨범은 다 사모았는데 이게 5번째니까. 요네즈 켄시는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지낼 때 어딘가 식당이랑 카페에서 BGM이 흘러오는 걸 들으면서 입덕했다. 그 곡은 바로 「打上花火(쏘아올린 불꽃놀이)」...근데 진짜 농담 아니고 어디 카페나 식당을 가더라도 죄다 저 노래가 나왔다. 첫 피아노 음이 잔잔하지만 아주 강렬하게 들어와서인 것도 있을 텐데 여보컬 DAOKO랑 요네즈 둘 조합이 워낙에 좋았다. 이 형도 잘 보면 은근 듀엣 케미 좋단 말이지... 아무튼 저 불꽃놀이 곡이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나왔었다. 나중에 들어서 안 얘기인데 영화 평은 그닥이지만 OST 반응이 엄청 좋았다더라...
터널증후군 방지하려고 산 마우스 받침대(쿠션) 후기 요즘 번역하다 보니 굉장히 많이 느낀 게 몸 여기저기가 시나브로 쑤시더라. 처음에는 골반과 허리가 쑤셔서 어떻게 쿠션 사서 방책으로나마 대응했더니 이제는 손가락과 손목이 아프더라. 하긴 남들 몇 배로 타자 치니 안 움직이는 게 더 이상하려나. 한동안은 너무 아파서 터널 증후군인가 쫄았는데 계속 손목 푸어주면서 하루이틀 지나니까 좀 낫더라 휴. 청축 키보드는 꽤 마음에 들었지만 이러면 오래 쓰지는 못하겠군...다음에는 기계식 말고 광축? 이런 걸로 바꿔 볼까. 아무튼 요즘 손목이 아파서 마우스 쿠션과 손목 보호대를 샀다. 근데 사실 얘는 아니다. 너무 안 맞아서 환불했다. 일단 사이즈가 생각보다 많이 작았다. 나는 체중이 비해 팔이 상당히 가는 편이라 M도 소화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고 사이즈가 작으니..
MUCC(ムック) 앨범 『流星(유성)』 감상 후기 MUCC의 싱글 앨범 '유성' 가사를 번역했다. 이 곡은 고등학생 때 한창 일본 음악 덕질할 때 알게 된 곡이다. 그 때 지인이 내 취향일 것 같다면서 알려줬던가? 잘 기억나지는 않는데 정말로 취향 곡이었다. 담담하게 나가다 확 터지는 게 확실히 내 취향이었다. 게다가 오버하는 느낌도 안 들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몇 년 전에 샀던 것 같다. 요즘 같은 디지털 스트리밍 시대에 여전히 아날로그 CD를 사는 건 사실 돈 아까워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나는 내 두 눈으로 가사집을 보고 싶으니까...넷상에 떠도는 가사는 가끔 원래 표기와 다른 것도 종종 있는 편이더라. 그래서 어지간하면 다른 사람들이 올린 가사는 안 보는 편이다. 당시에는 학생이라 돈이 넉넉하지 않아서 달랑 싱글 하나 샀지만...이제는 베..
WD Elements Portable 외장하드 HDD 1TB 구매 후기 외장하드 HDD 1TB를 샀다. 몰랐는데 파우치 같이 동봉해 주더라. 괜히 별도 구매했네... 슬슬 용량이 감당이 안 되서 외장하드 HDD 1TB를 구매했다. SSD 1TB 살까 고민하다가 가격이 2배 이상 뛰어오르길래 그냥 포기. HDD야 속도가 좀 답답하기는 하지만 보관만 할 것 같으니 어찌어찌 괜찮지 않을까 싶다. 스팀 게임도 다음에는 거기 보관할까 싶기는 하다. 근데 스팀 될 줄 알았으면 SSD로 살 걸 그랬나? 아냐, 스팀 들어가면 1TB도 모자라게 되겠지... 이하 구매 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wendymall/products/4046690907?NaPm=ct%3Dkf0kci9o%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