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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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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반이 지나갔지만 2020 버킷리스트 ~나 이제 번역가요~ 1. 번역가 되기 O 사실 이거 알리려고 지금 글 쓰는 거다ㅎ 일단 목표하던 번역가는 되었다ㅋㅎㅋㅎㅋㅎ 2. 번역가로서 수입 올리기 이전에 일본 살 때 잠깐 번역 검수한 거랑 지금 활동중인 거 외에는 경력이 많은 편은 아니다 보니 일감은 많지 않다. 일본어라서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것도 한 몫하고. 일단 혼자서 먹고 살아도 문제 없을 정도로 번역 일을 많이 하고 싶다. 3. 블로그 꽃단장 크게는 일 평균 방문자 300랑 번역가로서의 정체성을 갖춘 블로그가 되는 것이 목표다. 당연하지만 지금처럼 날짜 지키려고 일단 올려두고 며칠 뒤에 제대로 수정하는 게으름 버리고, 1일 1게시물을 제대로 올려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에 쓰도록 하자. 4. 연간 100곡 가사 번역하기 구체적인 계획중에 하나이기는 한데..
지금 쓰고 있는 각종 베개 리뷰/후기 +마약베개... 우선 무슨 베개인지는 까먹었는데 이거는 어느새부터 있었다. 넓지만 단단하여서 누우면 그대로 몸이 베개를 짓누르는 게 아니라 베개가 그 모양 그대로 버텨서 사람 몸이 강제로 베개에 맞춰진다. 밑 부분이 살짝 구부러지게 과속방지턱처럼 아주 살짝 튀어나왔는데 아마 경추 보호가 원래 의도가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애매하게 나온 아랫턱(?) 부분과 다소 단단해서 넓기는 해도 별로 푹 잠들지는 못했던 것 같다. 아예 아랫턱 세울 거면 조금더 세우면 좋을 텐데 눈 어림상으로 2~3cm 밖에 차이 안 나서 경추를 제대로 보호한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 별점 ★★☆☆☆ 얘는 끌어안기 용이다. 정확히는 몸의 체온을 유지하려고 배 위에 그대로 얹어둔 채로 잔다. 당연히 일어나면 어딘가로 날아가 있다ㅎㅎ 푹신하고 넓지만 나에게는..
금정산성 나들이를 다녀왔다 몇 달 동안 한 외출이라고는 몇 주에 한두 번 꼴로 친구들과 밥을 먹은 게 다다. 그러다가 진짜 3개월 만에 무언가를 하러 나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조심해야 하기에 사람 지나갈 때는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리며 다녔었다. 비록 이런 시기여도 예뻤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이미 성벽 외에는 탈 곳이 없어서 말았다. 오르막길은 동행하던 친구가 많이 힘겨워 해서 다른 거 할 겨를은 없었고, 내리막길 때부터는 쭉 내려가면서 적당히 사진도 찍었다. 별로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런 자연 내음이 있는 것 만으로도 좋으리라. 그리고 화명동에서 출발했던 우리는 그대로 장전동으로 내려왔다. 오르막길은 동행하던 친구가 많이 힘겨워 해서 다른 거 할 겨를은 없었고, 내리막길 때부터는 쭉 내려가면서 적당히 ..
무진장 저렴한 EMS 저주파 운동기구 약 1주일 사용 후기 배송비 포함해서 1.3 정도에 샀던 EMS 저주파 운동기구다. 같은 제품군 중에서 가장 저렴한 물품이다. 다른 물품은 최소 3.0으로 시작하니 말이다. 대충 구석은 팩과 조작기구 정도로 심플하다. 팩은 복부에 붙이는 큰 놈 하나랑 나머지 작은 거 두 개가 있다. 기구 안에는 AAA형 미니 건전지를 넣어야만 작동하고, 팩 같은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 후기에 의하면 매일매일 오래 써도 2달 정도면 새로 구매해야 한다고 하니 최소한 반영구적이라고도 부를 수 없을 것이다. 여튼저튼 사용 후기는 이렇다. 우선 나는 상당한 복부비만이다. 이미 체중도 체격 대비 중도비만이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일 수도 있으나, 배 쪽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그래서 움직임이 격하지 않은 운동을 할 때에도 이런 거 붙이고 하니 계속해서 불..
다양한 옷을 샀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제대로 못 나가도 스트레스 덜 바드려고 산 건데...요즘 좀 살도 찐 것 같애...후, 스트레스 제대로 풀어야 한다.
생일이었지롱 폰 바꿨지롱
편안한 골반을 위한 바디연구소 <집중방석> 2주일 사용 후기 바디연구소에서 집중방석을 샀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안 그래도 앉아서 작업할 일 많았는데 이제는 앉아서 놀 일도 많아져서 더 그런 것 같다ㅎㅎ 여튼 그렇잖아도 허리 별로 안 좋은 편이라 허리랑 골반이 고루 데미지를 입고 있었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뭐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산 게 이 방석이다. 사용하면 꽤 푹신하다. 그렇다고 아주 푹신해서 통증 자체가 없던 걸로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 방석이 있으면 통증이 상당 부분 주는 것도 사실이다. 나머지는 내가 덜 앉으면서 관리해야 하겠지. 결정적으로 가격도 상당히 괜찮다. 대충 25,000인데 치킨 1.5마리 시킬 정도 값이면 모두의 허리와 골반의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풍식한 방석들이 은근 비싸서 3만원은 훌쩍 넘더라...
벚꽃 뒤로 숨은 가로등 가로등과 함께 밤의 벚꽃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괜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