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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청춘들을 위한 청춘 드라마 완결웹툰 추천! 이은재 작가님의 <셧업앤댄스> 감상 후기! 이은재 작가님의 를 보았다. 이 셧업앤댄스는 10대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리지만 학교폭력으로 점칠된 다른 웹툰과는 다르다. 그야말로 청춘의 청춘들을 위한 웹툰이지 않을까. 10대 학생 시절을 보낸 누군가라면 가슴 시리게 공감할 만한 웹툰이다. 셧업앤댄스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아이돌 연습생 서원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뒤에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오지만, 주변에서 그를 가만두지 않는다. '난 이제 조용히 살고 싶단 말이야!' 마음속에서 외치기만 하는 그였다. 주인공 '서원준'은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보내다 오디션 프로에서 탈락한 후에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런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에어로빅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고... 이 얼굴을 보라. 의욕이 1이라도 느껴지는가? 선생을 비롯해 모두가 에어..
amazarashi 앨범 『ねえママ あなたの言うとおり(있지 엄마 당신이 말한 대로)』 감상 후기 amazarashi의 『ねえママ あなたの言うとおり(있지 엄마 당신이 말한 대로)』를 가사로 옮겨 보았다. 예전에 이 앨범 들었을 때는 진짜 그저 그랬는데 이제는 무슨 심경의 변화일까, 듣는 내내 와닿았다. 가사가 조금더 잘 들리게 되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 이런저런 다른 이유도 있을 것 같지만 아무튼 딱 듣게 된다. 무슨 바람인가... 01. 風に流離い 바람에 겉돌기 라임과 함께 바람에 그저 휩쓸리는 누군가. 원래 流離う의 뜻은 '유랑하다, 떠돌다'라는 뜻인데 굳이 '겉돌다'라고 번역한 이유는 '바람 따라 이리저리 휘날리지만 어디 한곳 붙박을 곳 없는' 상태를 표현하고 싶었다. 원제부터 상당히 함축적이라 내가 옮긴 표현이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조심스럽지만 '겉돌기'라고 표현함으로서 적막한 혼..
동화와는 다른 판타지 완결웹툰 추천! 후은 작가님의 <숲 속의 미마> 감상 후기! 후은 작가님의 를 보았다. 후은 작가님 작품을 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예~전에 으로 엄청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당시에는 거의 유료 웹툰이라 그냥 생각 안 하고 있다가 어찌어찌 지금의 숲속의 미마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두 작품의 작가님이 같은 분이라는 걸 알았지. 우선 숲속의 미마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어느 숲 속에 사는 전대미문의 마법사. 그의 이름은 '미마'. 혹자는 그를 '미친 마법사'라고 부른다. 사실 내가 완전히 판타지스러운 내용에 취약하다는 걸 이번 껄 보고 알았다. 어떻게 보면 이 웹툰은 완전 판타지이면서도 추상적인 세계관으로 그려지는데, 진짜 환상 그 자체라고 할까. 현실과 엄청 동떨어진 것 같은 세상이라 솔직히 초반에는 '대체 이게 무슨 내용이지' 생각하며 읽었다. 중반쯤부터 재밌어지더..
<번역가 모모씨의 일일>, <번역가의 서재> 읽은 후기 최근에 읽은 책 두 편이다. 하나씩 쓰자니 생각나는 건 많이 없고 해서 이렇게 같이 모아서 쓴다. 먼저는 . 저자는 노승영·박산호 번역가님들이다. 나머지 한 권은 김석희 번역가님의 . 한 쪽은 번역 후기를 모은 책 같았고, 나머지 한 쪽은 늘 그렇듯 번역가의 일상 및 번역가로서의 깨알 같은 조언들이 담겼다. 사실 그래서 번역가의 서재 쪽이 점점 흥미롭더라. 그냥 번역 서적 후기는 꽤 읽은 편이라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후기가 모여있는 책은 진짜 많이 하셨구나 느낄 정도로 후기가 많았다. 주로 역사 쪽 얘기가 재밌는 게 많더라. 그 외에도 종교, 건축, 원작자 썰 등등 이것저것 푸는데 진위 여부는 둘째 치고 재밌게 읽었다. 내가 하는 번역에 직접적인 영향은 못 미칠지언정 간접적으로 이런저런 조언은..
사람 같은 고양이가 있다? 완결웹툰 추천! 올소 작가님의 <냐한남자> 감상 후기! 올소 작가님의 냐한남자를 보았다. 냐한남자로 말할 것 같으면 고양이 같은 사,,가 아니라 사람 같은 고양이가 인간 세상에서 어찌어찌 살아가는 이야기다. 웹툰 내에서는 이들을 '냥인'이라고 부르는데, 사람 고양이 말고도 '멍인'이라고 하는 사람 강아지도 있다. 냐한남자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한보미는 길가에 버려진 것 같은 고양이를 발견한다. 어릴 적 기르던 고양이와 무척 닮은 고양이를 어쩌다 보니 집에 데려온다. 근데 이 고양이 갑자기 사람 형태로 변한다?? 출처 입력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냥인인 '김춘배와 그의 집사가 된 '한보미'. 본인이 살던 냥국에서 추방당한 춘배는 사정사정 하며 보미 댁에 당분간 재워달라고 한다. 그렇게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되면서 춘배와 보미를 둘러싼 이야기가..
4월 버거킹 할인! 와퍼랑 플랜트 와퍼가 1+1에!!! 이번에도 버거킹을 갔다. 사실 이번주는 KFC 가려고 했는데 와퍼 1+1인데 거기에다가 플랜트 와퍼도 포함 되어 있대서 갔다. 아주 끌렸음... 게다가 감튀 L 사이즈가 다시 1+1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R 사이즈로만 먹었는데 확실히 L은 하나도 많더라. 근데 L만 2개치로 먹을 수 있어서 개이득ㅋㅎㅋㅎㅋㅎ 사실 이 버거 전부 전날 산 거임. 근처까지 나갈 일이 있어서 나간 김에ㅎㅎ.. 일단 이것은 와퍼. 보면 양상추가 엄청 많은데 매장에서 센스 있게 양상추랑 양파를 와퍼마다 하나 추가로 넣어줬다. 키오스크? 그 기계로 자동결제하는 데에서는 와퍼 1+1 세트에서는 메뉴 추가가 안 된다. 혹시나 싶어 점원에게 물어봤는데 그냥 추가해 주더라. 센스 굿ㅎㅎㅎ 와퍼는 항상 변함 없이 맛있다. 뭘 추가해도 문제가..
amazarashi 『空に歌えば(하늘에 노래하면)』 - たられば(였더라면) [시집(詩集)/번역(翻訳)] (통상판) (詩集)たられば (시집)였더라면 저자: 秋田ひろむ(아키타 히로무) 역자: 바다동녘 僕は強い人間になりたかった 나는 강한 인간이 되고 싶었다 僕は優しい人間になりたかった 나는 착한 인간이 되고 싶었다 完璧な人間になりたかった 완벽한 인간이 되고 싶었다 なり損なった自分を生きて 되다 만 자신으로 살면서 理想の成れの果てとして生きて 이상의 구슬픈 말로로서 살면서 疲れきった身体で 지쳐 떨어진 신체로서 散々嗄らした声で 잔뜩 쉬어버린 목소리로서 何千小節を費やして 몇천 소절을 허비하면서 何万文字を費やして 몇만 문자를 허비하면서 僕らが掴み取るものとは一体なんだ 우리가 차지하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失敗も挫折も、恥も嘲笑も 실패도 좌절도, 창피도 조소도 あらゆる後悔が、いずれ僕らが諦めるだろうと 오만 가지 후회가, 언젠가 우리..
amazarashi 『空に歌えば(하늘에 노래하면)』 - 03. たられば(였더라면) [가사(歌詞)/번역(翻訳)] ​(표지) たられば 였더라면 作詞·作曲: 秋田ひろむ(아키타 히로무) 編曲: 出羽良彰(요시아키 데와), amazarashi 『空に歌えば』 하늘에 노래하면 01. 空に歌えば (하늘에 노래하면) 02. 月光、街を焼く (달빛, 거리를 태우다) 03. たられば (였더라면) 04. たられば -acoustic ver.- (였더라면) 05. 空に歌えば -instrumental- (하늘에 노래하면) 역자: 바다동녘 もしも僕が天才だったなら たった一つだけ名作を作る (모시모 보쿠가 텐사이닷타나라 탓타 히토쯔다케 메-사쿠오 쯔쿠루) 혹여나 내가 천재였더라면 오직 하나 뿐인 명작을 만들겠어 死ぬまで遊べる金を手に入れて それこそ死ぬまで遊んで暮らす (시누마데 아소베루 카네오 테니 이레테 소레코소 시누마데 아손데 쿠라스) 죽을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