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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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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이 서울에서 먹은 부산의 낙곱새 맛집 강남의 선릉역 <용호낙지> 후기 그렇다. 부산 사람인 나는 서울에서 부산에서 유명한 프렌차이점을 서울에서 먹은 것이다. 지난번 면접 다녀온 날에 시간이 잠시 남아서 선릉역 근처에서 친구를 만났고, 맛집 대충 고르다 들어간 게 근처에 있던 집이었다. 이름이 길래 어디서 봤다봤다 싶었는데 내가 사는 곳이랑 정반대여서 실제로 가본 적은 없다. 당연히 용호낙지 프렌차이즈점을 이용해 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가게 입장하자마자 어떤 사투리 문구가 우릴 반겼는데 그제서야 깨달았다. 뭔가 손해 본 듯 하면서도 정감 가는 기분으로 시켰고... 사실 배가 고프고 힘이 너무 없던 나머지 나도 모르게 "양이 좀 적네"라고 소리를 냈다. 점원 앞에서...하하하. 뒤늦게 "끓고 나면 맛있겠죠 하하하;;" 이랬는데...사실 둘이서 먹어서 내가..
어딘가의 <봉추찜닭> 후기 죠스, 안동 등등등 여기저기 가보기는 했는데 다 조금씩 맛이 다른 것 같다. 안동찜닭은 이런 눈서리 같은 찜닭이 특기할 만 하다. 근데 닭은 작았던 것 같다...양파가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은 당면이던가...근데 찜닭의 묘미는 진짜 당면이기는 해...
부산대 맛집! 1인보쌈집 <싸움의고수> 후기! 대충 슥 훑어봤는데 설정이 나름 재밌더라. 일단 혼자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아ㅎㅎㅎ 크게 보쌈 & 족발, 그리고 삼겹살류가 있더라. 이건 아마 L일 것이다. 삼겹살은 바싹하고 옆에 채소들은 아삭해서 달콤짭짜름하게 먹기 좋았다. 개인적으로 보쌈은 살짝 느끼했다. 근데 나 원래 보쌈은 느끼하다 여기는 듯...맛이 없는 건 아니었다. 생각보다 양 푸짐하게 먹기 좋았다. 밥도 채소도 두둑하게 주는 것 같다ㅎㅎㅎ 요즘 최소 60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을 줄이야...양도 꽤 있어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일단 김동현이 광고 모델이어서 괜히 들어가고 싶기도 하고ㅋㅋㅋ 여튼 괜찮은 곳이다 일단 추천.
내 생애 잊지 못할 일본 맛집 때는 바야흐로 2017년 교환유학생으로 일본 동경(이하 도쿄)에서 지낼 무렵. 내가 정말 잊지 못하는 환장할 만한 환상의 식당 두 군데가 있다. 하나는 프렌차이즈점인데 일본 경양식 분위기랑 서비스가 너무 취저라서이고, 나머지 한 군데는 살던 기숙사 근처에 있던 맛집이다. 우선 스타트는 여기. 내가 일본에서 외식하는 게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말하는 가장 큰 예시중 하나. 바로 요시노야와 마츠야. 여기는 너무 유명해서 입아프겠지만 일반인들 기준으로 500~600엔 정도면 가볍게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다. 많이 안 먹으면 500엔 이하도 가능. 사실 쓰고 있는 내 기준이다 보니 나는 이런 데서도 무조건 800엔 이상은 먹고 온다. 지금도 보면 알겠지만 오른쪽 치즈부타동(치즈돼지덮밥)에 규동(소고기덮밥)에 쓰..
부산 서면 맛집! <킹콩 부대찌개> 후기 예전에 갔다 왔던 집. 양이 상당히 푸짐하더라. 가격은 기억 안 나는데 이 정도 양이면 이래도 괜찮겠다 싶었을 정도? 부대찌개라서 정말 각종 고기들이 들어가 있다. 이런 거는 아주 취향저격이다ㅎㅎ 게다가 밑반찬들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밥도 무한리필이고 다른 내가 좋아하는 마카로니랑 김치전 이런 거를 계속 먹을 수 있어서 가격값한다는 느낌ㅎㅎ 맛있는 부대찌개와 밑반찬을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 부산 서면 !
여기 맛있다! 고기덮밥집 부산대 <미뜨보루> 후기 평소에 안 하는데 가끔 갤러리를 뒤져본다. 그러다가 발견한 덮밥. 후 여기 참 맛있게 먹었었지ㅎㅎㅎ 후 영롱하다 영롱해...역시 화질은 애플인가벼... 내가 시킨 건 부타동이다. 우리말로 하면 양념삼겹살 덮밥 같은 거다. 일본식 덮밥의 센스는 달콤짭짜름한 육수(?), 얇지만 존재감 확실한 고기, 그리고 기호에 따른 반숙 및 날계란이 환상적인 조합이다. 확실히 일본풍 요리는 반숙계란이 정말 맛있는 것 같다ㅋㅎㅋㅎㅋㅎ 이거 9,000원에 먹었는데 양은 아쉬워도 맛이 정말 좋아서 꽤 만족한 편이다. 특히 이런 불맛은 어디서 내는 걸까. 일본 덮밥집에서도 스태미나 덮밥(スタミナ丼)이라고 하는 게 있는데 이거랑 그게 가장 유사한 것 같다. 확실히 그냥 돼지고기덮밥과는 조금 다르다. 여기는 의외로 호루몬동(대창덮밥..
압구정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패티 앤 베지스> 후기 사실 뭐가 뭔지 모른다. 신사동인 건 맞는데 압구정이랑 가로수의 기준은 무엇인가...지방 사람이라 아하하. 일단 신사동 근처여서 신사동도 맞겠지. 가로수길은 옆에 있었고...압구정도..근처인가? 여튼 맛있는 곳이었다. 가격은 둘이서 3.6에 먹었고, 잘 먹는 나한테는 다소 배고픈 양이었지만 어쨌든 맛은 좋았다. 익은 듯 살짝 덜 익은 소고기 패티 덕에 제대로 수제 버거 먹는 느낌이 낫다ㅎㅎ 친구가 먹던 거. 패티가 무려 두 장이다. 2장도 1장도 패티가 엄청 잘 느껴진다. 살짝 덜 익은 듯한 느낌 덕에 육즙이 무척 잘 흐르는 것 같다. 살짝 아쉬운 거는 나는 역시 햄버거하면 위아래로 덮는 빵 2장, 패티, 그리고 양상추가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양상추가 없다는 거. 원래 햄버거야 나트륨 폭탄(?)이라는 이미..
6/9 이번주 KFC 할인 징거더블다운맥스 콤보 + 더블치즈베이컨 (앱 할인) + 아메리카노 후기 그렇다, 여름이다. 코로나 때문에 더위도 살짝 늦게 들어올 줄 알았는데 6월 되니 더위가 진짜 훅 들어온다ㄷㄷㄷ 5월은 그래도 선선한 날도 있었는데 6월은 그런 거 없나 보다. 아무튼 여름에는 항상 시원한 것을 찾기 마련이다. 마침 네이버 웹툰 보다가 쿠키 얻다 겸사겸사 #KFC 의 #아메리카노 쿠폰도 얻었다. 그렇잖아도 번역 일 하느라 밖에 나갈 일도 잘 없어서 마실 나갈 겸 밖에 나가자 싶었는데 도무지 마실하러 나갈 날씬는 아니다ㄷㄷ 그래서 잽싸게 #햄버거 랑 음료만 사고 왔다. 이 영수증은 실질적으로는 1만원도 안 썼는데 쿠폰을 1번 결제할 때마다 1장씩만 쓸 수 있는 구조여서 번거롭게 했다. 아메리카노 쿠폰 3장이랑 햄버거 2장이어서 무려 5장ㄷㄷㄷ 각각 징거더블다운맥스콤보와 더블치즈베이컨버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