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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드라마 완결웹툰 추천! 감성 웹툰의 대두(?) 하일권 작가님의 <목욕의 신> 감상 후기! 하일권 작가님의 을 보았다. 하일권 작가님은 믿고 볼 수가 있다. 게다가 내용도 방대하지 않아서 깔끔하게 보기가 딱 좋음ㅇㅇ 게다가 하일권 작가님의 웹툰은 묘한 맛이 있다. 특유의 갬성은 말할 것도 없고 개그나 병맛이 가미된 웹툰은 더더욱. 엄청 웃지는 않더라도 그 뻘함 자체가 재밌게 보인다. 뭐라고 해야 하나, 그냥 그런 왁자지껄함에 빠지는? 여기 나오는 주인공 또한 그렇다. 먼저 목욕의 신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이름 그대로 허세로운 삶을 사는 주인공 허세는 결국 빚이 생겨 목욕탕까지 도망치기에 이른다. 우연찮게 신의 손이라 불리우며 빚을 탕감하는 조건으로 목욕탕의 때밀이로 일하게 된 허세. '목욕탕 때밀이라니 너무 하찮다. 누가 이런 것 따위...'라며 투덜거리는 허세에게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스릴러 완결웹툰 추천! 조석 작가님의 <후기> 감상 후기! 조석 작가님의 를 보았다. 제목 자체가 후기라니, 이거 연재 시작할 무렵이 마음의 소리 완결날 쯤이었지...그래서 마소의 후기를 이은 후기라는 드립이 참 많았었지 허허허 이 후기로 말할 것 같으면 작중의 신문으로 연재되는 소설 '후기'의 이야기가 누군가의 실화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게 내용은 시작하는데 재밌는 점은 이 후기는 굉장히 즉흥적으로 연재가 시작된, 프리스타일 연재라는 것이다. 선제작 후설정 이런 느낌? 조석 작가님은 개그 웹툰도 잘 하시지만 스릴러 쪽도 일가견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 조의 영역은 보면서 조금 긴 느낌이 있었는데 이거는 2n 몇 편 남짓해서 보는 데에 부담이 없었다. 조의 영역 특유의 호러스러운 느낌과 마음의 소리스러운 개그가 중간중간 나오는데 무섭고, 또한 재미있다. 아주..
학교폭력에 맞선다! 스릴러 완결웹툰 추천! 이언 작가님의 <그날 죽은 나는> 감상 후기! 이언 작가님의 을 보았다. 썸네일의 비장한 여학생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서 클릭했다. 그리고 흑백 채색, 거친 듯 섬세한 작화에 이끌려서 계속 보게 되었다. 그날 죽은 나는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전학생 양이영. 예전부터 눈치 보며 살던 양이영에게는 이번 학교도 낯설지만 초등학교 동창 남소미에게 말을 걸어보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너무 변해 있다. 이 웹툰으로 말할 것 같으면 성장물이다. 학교폭력을 다루지만 이이제이가 아닌 성장으로 폭력에 저항한다. 게다가 장르도 다양하다. S라는 흑막을 좇아 진실을 파헤치는 것에서 추리물이, 사람과 사람의 심리 묘사를 소름 끼치도록 잘 해서 때로는 독자마저 주저앉게 하는 부분에서 스릴러물이, 힘 없는 약자가 다수의 손가락질에 무너지는 것에서 학교폭력물이, 그리고 그 약..
완결웹툰 추천! 국산 무협지의 강자 류기운/문정후 작가님의 <용비불패 완전판> 후기! 류기운/문정후 작가님의 을 보았다. 용비불패는 어렸을 적부터 이름은 많이 들어보면 무협 만화다. 사실 나는 무협지 관련은 크게 관심이 없어서 고딩 때도 친구중 몇몇이 미친 듯이 탐독하는 무협 소설을 보고도 그냥 그랬다. 한두 권 손댄 적은 있지만 양판소 느낌이라 그닥 끌리지도 않았고. 그러다가 용비불패 완전판을 보게 된 것이다. 근데 이게 왜 완전판인지는 모르겠다. 듣자 하니 용비불패 외전도 따로 있고, 네이버식 검열도 들어갔다던데...처음부터 이걸로만 접한 나는 잘 모르겠지만 원래부터 보던 독자분들은 많이 아쉬워 하더라. 내 입장에서도 완전판이면 외전이랑 다 합쳐진 걸로 기대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던데? 하여간 이 용비불패의 내용은 용비가 불패(不敗)하는 내용이다(??). 엄청 강한 용비라는 인물이 모..
실내용 미니자전거 솔직한 후기. 이건..? 실내용 미니 자전거를 샀다. 계속 앉아서 작업하니 몸이 빡신 데다가 졸음도 점점 와서. 뭐라도 움직여야겠다 생각을 해서 산 것이 바로 실내용 미니 자전거. 이것저것 왔는데 설치 자체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무게는 적당한 편인가? 사람이 들고 있으면 살짝 무거울 것이고, 막상 자전거로 밟기 시작하면 가볍다고 느낄 것이다. 처음에는 내 각력(?)이 센 줄 알았지. 어림도 없지. 책상 아래에 어떻게든 세팅한 모양이 이 정도다. 전방을 고정하지 않으면 계속 흔들려서 어쩔 수 없이 작은 나무 베개 같은 걸로 고정했다. 그래도 흔들린다. 탄력 받아서 힘 좀 들어가면 계속 움직여서 신경 쓰인다. 이거 3만원대 후반이던데 차라리 돈 더 보태고 훨 좋은 거 살 거 그랬다. 아니면 어떻게든 공간 만들어서 완전히 자전거처럼 ..
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3,900원 할인을 이용해서 콰트로치즈와 통새우 와퍼를 또 먹은 후기 버거킹은 한 달에 최소 2번 이상 가는 것 같다. 하여간 햄버거 중의 햄버거는 버거킹이지ㅇㅇㅇ 이번에는 아쉽게도 감자튀김 1+1 할인이 없어서 오랜만에 치즈 뿌린 감자튀김을 먹었다. 희한한 건 그냥 치즈 뿌린 게 다인데 진짜 겁나 맛있음;; 옆에 치킨너겟은 저 날 다 먹은 건 아니고 다음날에 다 먹었듯. 사실 이..어 이거 통새우 와퍼 맞지? 영 새우가 안 보이는 쪽으로 찍었구만. 아무튼 통새우 와퍼에서 양상추 하나를 더 추가해서 먹었다. 처음에는 잘 못 느꼈는데 중앙 부위를 먹을 때 양상추가 함박 느껴지더라. 올 엑스트라도 충분히 맛있지만 매번 먹기에는 은근히 400원이 걸리므로 평소에는 토핑 하나 추가를 그냥 이용할까 싶다. 이 토핑은 하나까지는 무료니까. 그래서 남은 콰트로치즈 와퍼에도 양파 토핑을..
늑대인간과 사람의 사랑! 일상 로맨스 완결웹툰 추천! 석우 작가님의 <오렌지 마말레이드> 감상 후기! 석우 작가님의 를 보았다. 사실 내가 이 웹툰을 보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거 120화 분량인데 쿠키도 거의 안 쓰면서 진짜 내내 봤으니 대충 넉넉히 잡아도 3달 반은 지났다는 걸...세상에 마상에. 근데 진짜 어떻게 봤던 걸까. 기억이 안 난다. 나는 원래 로멘스 장르는 정말 안 보는 편이다 보니 더 그런 것 같다. 영화는 괜찮은데 2D로 보면 살짝 오글거린다고 해야 하나...특유의 상큼햇살(?)한 느낌은 좀 그래서... 그래도 기왕 본 거 당연히 끝까지 봤다. 무려 10년 전 웹툰이라 지금과는 다른 감성도 있지만 로맨스하면 역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그것은 바로 설렘이다. 시대를 불문하고 로맨스나 연애 장르를 보는데 설렘이 빠지면 탄산 빠진 콜라나 진배 없다. 와 생각해 보니 진짜 맛없..
<타인은 지옥이다> 김용키 작가님의 스릴러 완결웹툰 추천! <관계의 종말> 감상 후기 김용키 작가님의 을 보았다. 이 작품으로 말할 것 같으면 를 쓴 그 작가님이다. 그림체 보는 순간 바로 알 수 있는 평범한데 묘하게 섬세해서 불쾌..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그림체다. 제목에서도 느꼈지만, 이 썸네일을 보고 이번 작도 아주 스릴스릴하겠구나 싶었다. 관계의 종말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여자친구와 함께 떠나는 휴가. 하지만 어딘가 불쾌한 펜션 주인과 함께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꺼내는 일들이 일어난다. 이제 다 끝내야 한다. 타인은 지옥이다를 정말정말 재밌게 봤기 때문에 관계의 종말도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 이런 스릴러 느낌 팍팍 드는 장르는 썩 좋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믿고 보는 것은 타인은 지옥이다가 매우매우 재밌었기 때문이리라. 타인은 지옥이다가 중반부가 살짝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