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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늑대인간과 사람의 사랑! 일상 로맨스 완결웹툰 추천! 석우 작가님의 <오렌지 마말레이드> 감상 후기!

석우 작가님의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보았다. 사실 내가 이 웹툰을 보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거 120화 분량인데 쿠키도 거의 안 쓰면서 진짜 내내 봤으니 대충 넉넉히 잡아도 3달 반은 지났다는 걸...세상에 마상에.

근데 진짜 어떻게 봤던 걸까. 기억이 안 난다. 나는 원래 로멘스 장르는 정말 안 보는 편이다 보니 더 그런 것 같다. 영화는 괜찮은데 2D로 보면 살짝 오글거린다고 해야 하나...특유의 상큼햇살(?)한 느낌은 좀 그래서...

그래도 기왕 본 거 당연히 끝까지 봤다. 무려 10년 전 웹툰이라 지금과는 다른 감성도 있지만 로맨스하면 역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그것은 바로 설렘이다. 시대를 불문하고 로맨스나 연애 장르를 보는데 설렘이 빠지면 탄산 빠진 콜라나 진배 없다. 와 생각해 보니 진짜 맛없겠네;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세상의 모든 뱀파이어는 인간의 박해로 인해 정체를 숨기고 산다. 그리고 백마리는 뱀파이어라는 점만 제외하면 평범한 여고생이다. 그런 그녀가 뱀파이어로써 도저히 참기 힘든 좋은 냄새를 풍기는 자를 만난다.

작품내 뱀파이어는 피를 먹고 사는 것은 똑같지만, 인간 피가 아닌 돼지 피여도 살 수 있다. 대신 인간 피를 마실 수록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뱀파이어 이미지에 가까워지나 보더라. 그런데 사실 이런 것보다는 뱀파이어 설정 자체는 갈등과 차별 유발 요소기 때문에 엄청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다. 다만 우리가 뱀파이어 입장도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정도.

 

나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볍게 재밌게 봤다. 양쪽다 이입해서 볼만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단지 미남미녀라 몰입이 안 될 뿐ㅎㅎ..ㅎㅎㅎ...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293520

뱀파이어 로맨스 일상 완결웹툰 추천! 석우 작가님의 오렌지 마말레이드!

아무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