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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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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어디에나 있다? 완결웹툰 추천! 꼬마비 작가님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감상 후기 꼬마비 작가님의 를 보았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어원은 기계장치의 신? 이런 거라고 한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꼬마비 작가님. 이 컨셉은 의 1화를 자가 패러디한 사진이라고 한다. 항상 4컷과 SD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을 그리지만 연출이나 전개 방향은 결코 아기자기하지 않다. 이야기 내용은 깊으며, 항상 한 번 이상 생각해야만 이해..혹은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로 넘쳐난다. 이번 데우스 엑스 마키나도 그렇다.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 시놉시스를 보도록 하자. 어느 날 지구에 '신'이 나타났다. 그리고 세상의 기준이 바뀌었다. 어떤 특정 종교를 표방한 신은 아니지만 신이다. 신이 나타났고, 인간인 우리 기준에서는 알 수 없는 행위가 시작된다. 어떤 자는 처벌 받고, 어떤 것은..
어둡지만 웃기다! 웃기지만 어둡다! 개그 판타지 완결웹툰 추천! 대형신인(중견)작가 미애님의 <어글리후드(UGLYHOOD)> 감상 후기! 자타공인 대형신인작가에서 대형중견작가가 된 거장(...) 미애 작가님의 어글리후드를 보았다. 이 웹툰의 장르로 말할 것 같으면 개그 다크 판타지 정도로 정의할 수 있을..까? 일단 가장 큰 2가지는 판타지이고 개그물이라는 것 정도. 이런 진지하고(?) 어두운 장르에 개그 곁들이는 거 좋아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매우 취향이다... 이런 어글리후드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이 세상은 '야마누스'라는 유일신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 모든 인간은 야마누스교의 신앙심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어느날, 쎄타시에 '어글리후드'라는 테러범이 나타난다. 다들 제목에서 알겠지만 테러범 어글리후드는 주인공 엘사 브라이언트다. 야마스핀 고등학교 1학년이다. 이쁘고 훈훈하게 생겼지만 속지 말자. 고의인지 의도인지(?) 알 수 없는 작붕..
청춘 그 때로! 완결웹툰 추천! 하일권 작가님 <두근두근두근거려> 감상 후기 하일권 작가님의 를 보였다. 두근두근거려 아니고 두근거려 아니고 두근두근두근거려다. 세 번 들어간다. 시놉시스는 이렇다. "네 수영복을 갖고 싶어." 배수구는 중학교 졸업 전 짝사랑하던 여자애에게 이렇게 고백을 한다. 당연한 듯이 차인 배수구는 변태로 찍혔다. 그리고 고등학교 진학 후 수구의 그런 소문을 아는 이는 없다. 그렇게 몰래몰래 여자 수영복 몰카를 찍으려다 여자 수구부의 채민준 선생에게 걸리게 되고, 엉겁결에 여장을 하고 여자 수구부에 들어가게 된다. 황당무계한 설정으로 들어가지만 역시 하일권 작가님답게 찡하다. 무려 10년도 더 된 작품이지만 여전히 웃을 수 있는 코드가 있고, 감동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원래 뭐 보면서 잘 안 우는 나도 후반부 들어서는 좀 찡하더라... 자못 변태스러운 설정..
탄탄한 동양 판타지 완결 웹툰 추천! 할리데이 & 도진 작가님의 <방정사> 웹툰 감상 후기! 할리데이 & 도진 작가님의 라는 웹툰을 보았다. 처음에는 안 보려고 했는데 보기 드문 동양 판타지라서 보게 되었다. 방정사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십이지 동물을 대표하는 방정사는 오직 신을 대신해 인간에게 형벌을 내린다. 무고하게 죽은 이들에게서 '홍고'라는 것이 나와서 '방정사'를 찾아간다. 방정사는 가해자를 찾아 '흑고'를 내뱉게 한다. 홍고는 억울함의 크기. 흑고는 죄를 끼친 죄책감의 크기. 홍고와 흑고의 크기를 비교해서 차이나는 양 만큼 그들을 심판한다. 이런 특이한 설정을 가진 작품인데 꽤 재밌더라. 방정사는 각 동물을 대표하는 만큼 그 동물들을 친구처럼 거느릴 수 있다. 인간처럼 다닐 수 있지만, 본체인 동물로 돌아갈 때가 힘이 비축이 된다나. 방정사로서 홍고를 찾는 임무 또한 그런 식으로 동물..
누가 더 무섭나? 본격 스릴러 성인 완결웹툰추천! 황영찬, 김칸비 작가님의 <후레자식> 감상 후기! 황영찬 & 김칸비 작가님의 후레자식을 보았다. 이 두 콤비는 그대로 으로 이어진다. 작화와 둥글둥글한데 소름 끼치는 그림체도 정말 장난 아니다. 주인공 '선우 진'이 들고 있는 오함마가 예사롭지 않다...아니 분위기가 다 그렇다. 그리고 아버지 '선우 동수'. 누가 더 나쁜 놈인가...그래도 이건 양호한 편이다. 그리고 모두의 히로인 '윤견'. 무해함 그 자체, 아니 치유의 극치를 보여주는 주인공이다. 후레자식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병약하지만 그런 대로 잘 사는 것 같은 '선우 진'. 하지만 그의 집에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는데... "우리 집에 살인마가 산다." 본격 세대갈등 잔혹 스릴러 크게 스포할 부분은 없지만 분위기가 엄청 중요한 웹툰이라 연출과 그 분위기로 보았으면 좋겠다. 이런 작품 특징상..
곤충들에게서 살아남아라! 재난계 완결 웹툰 추천 김규삼 작가님의 <하이브1~2부> 감상 후기 김규삼 작가님의 하이브 1~2부를 보았다. 김규삼 작가님 이름 많이 들어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옛날 그 정글고 작가님이다...당시 내 갬성이 그런 병맛에 큰 재미를 많이 못 느껴서 프렌드 쉴드 외에는 그냥 웃은 에피소드가 거의 없던 걸로 기억한다. 그 외에도 아직은 안 봤지만 도 김규삼 작가님 작품이라더라. 이거 드라마로도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나중에 봐야지. 아무튼 하이브 완결 웹툰 추천 란에 있던 하이브1~2를 다 보았다. 하이브3은 따로 나뉘어져 있던데 다행이라 생각한다. 네이버 정책인지 모르겠지만 200화 넘는 거는 어떤 식으로든 200화 안 넘게 하나 보다. 기존 3부까지 있던 하이브는 1~2부 99화, 3부 143화인데 합치면 약 242화다. 이걸 나누었고, 그 외에도 팀 겟네임으로 유명한 김..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님의 색다른 맛! 추천 완결웹툰 <조의 영역> 감상 후기! 마음의 소리로 유명한 조석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보았다. 지난번 '문유'에 이어 '조의 영역'이다. 조의 영역으로 말할 것 같으면 물고기가 엄청 진화했다. 조의 영역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물고기가 진화했다. 그것도 어마무시하게. 누구를 위한 진화인가. 성의 없어 보이겠지만 끝이다(...). 최대한 스포일러 자제하려고 이 정도만 썼다. 조의 영역은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1부는 단편, 2부는 장편 느낌이다. 당연히 같은 세계관이지만 초점이 살짝 다른 것 같아서 1~2부 모두 아우르기 위해서 이 정도만 썼다. 조의 영역 세계관에서는 물고기들이 어마무시하게 커졌다. 인간은 점점 살기 힘들어졌지만, 그 속에서도 인간은 편을 가른다. 그런 아포칼립스 상황이 장르적으로 익숙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마음의 소리와 ..
S라인의 S는 무슨 뜻일까? 심도 깊은 완결 웹툰 추천! 꼬마비 작가님의 <S라인> 감상 후기! 꼬마비 작가님의 을 보았다. 이 작가님은 SD 그림체로 아기자기하게 그리지만 내용은 정말 아기자기하지 않다. 복선 깔아두면서 치밀하게 전개하는 게 정말 일품이다. 단순히 반전만 강력한 게 아니라 복선을 꼼꼼히 배치하기 때문에 이야기의 서사가 한층 더 강해지는 것 같다. 그런 작품중에 하나가 S라인이다. 어쩌다 봤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신기해 보여서 보게 된 것 같다. S라인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어느날, 지구의 모든 사람들의 머리 위에 의문의 빨간선이 생긴다. 그 날 이후 사회의 기준이 바뀌었다. 이 빨간 선의 정체는 무엇일까. 혹자는 S라인으로 부르고 있다. 어느 날 빨간 선이 생기기 시작한다. 성(xex)인가, 비밀(Secret)인가, 사회(Social)인가. 보면 볼 수록 오묘하게 빠져든다. 인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