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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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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웹툰 추천! <죽음에 관하여> 감상 후기 죽음에 관하여 2번째 정주행이다. 처음 봤을 때는 온몸에 소름 끼치면서 울컥하며 봤던 기억이 있는데 2번째부터는 꼼꼼히 봤던 것 같다. 24시간 추천완결웹툰이라 또 보기 귀찮을 수도 있어서ㅎㅎㅎ 날카로우면서도 정감 있는 그림체와 복선으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반전이 훅 들어온다. 교훈을 기본으로 깔고 있어서 듣기 거북할 때도 있다. 하지만 너의 얘기도 나의 얘기도 아닌 우리 얘기로 여기고 듣는다면 납득이 간다. 누군가를 까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 경각심을 세우자는 의미에서. '죽음'이라는 소재를 심도 있게 다루는 웹툰. 추천!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03845 삶과 죽음의 경계선, 그 곳엔 누가 있을까? "가는 길에 심심한데 네 이야기나 한..
반전 스릴러 웹툰 추천! <살인자ㅇ난감> 감상 후기 원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다. 특히 반전물이라면 더. 물론 이거는 반전이 있는지도 모르고 봤다. 귀여운 SD그림체와 실사체의 괴리감에 끌려서 왔다. 실제로 1화는 극의 장면 대부분이 실사체다. 굉장히 실사스러운데 작가의 만화스런 연출이 더해져서 조금 기분 나쁜데 몰입된다. 이런 장면처럼. 파리를 잡는 주인공이다. 반전이 거듭될 수록 독자는 혼란에 빠진다 웹툰 살인자ㅇ난감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생각하는 주인공 '이탕'. 이탕은 모종의 일을 계기로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그리고 그런 이탕을 쫓는 형사도 있다. 흠흠. 스포일러에 굉장히 민감한 작품이라 다룰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이름도 제목도 전개도 다 그냥 스포다 진짜ㅋㅋㅋㅋ 정말 반전에 ..
감동 웹툰 추천! <신과 함께> 감상 후기 다. 나는 영화를 처음 보고 원작을 접하는 경우다. 영화 나름대로의 해석도 괜찮지만 이야기는 원작을 못 따라간다는 말을 들었는에 다 보고 나니 왜 그런지 이해가 가더라. 그림체는 특출날 것 없이 간결한데 중간중간 정말 간단하게 사람을 찡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 이런 게 연출인가... 이 외에도 한국 신화를 주호민 작가 나름대로 해석한 게 참 볼 만하다라. 그래도 시대가 시대인지 지금 보면 고구마 전개도 좀 있다. 물론 이건 작가 역량 탓보다는 원전이 그런 것 같아서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으리라. 소소하게 웃기고, 찡하게 감동 받고 싶고, 한국적인 거 보고 싶다면 신과 함께 웹툰을 아아주 추천한다. 정말 재밌다. 현재 추천완결로서 24시간마다 볼 수 있게 개방해 주는데 신과 함께는 특별히 1화가 아니라 ..
최근 완결난 웹툰 추천! 좀비 코미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좀비딸 감상 후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 최근에 완결났다. 이 웹툰으로 말할 것 같으면 웃기고 슬픈, 그야말로 웃픈 만화다. 작가 특유의 코믹함과 그러면서도 차곡차곡 쌓이는 슬픔 트리거...진짜로 보다가 웃다가 우는 느낌 든다. 물론 나는 안 울었다 대략의 시놉시스는 이러하다. 주인공 '이정환'은 하나 뿐인 딸 '수아'를 혼자 기르고 있다. 애지중지하며 둘이서나마 화목하게 지내던 어느 날, 원인 모를 좀비 바이러스가 터지고 불행하게도 딸이 좀비가 되고 만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좀비는 멸절했다. 정환의 딸 수아를 빼고. 어떻게든 수아를 세상으로부터 지키려고 하는 정환의 눈물겨운 사투(?)가 시작된다...! 아직 시놉시스 쓰는 능력이 어설픈 것 같다. 대략 이런 개그다. https://comic.naver.com/..
신선자극적인 완결 웹툰 추천! <악플게임> 감상 후기 악플게임은 완결된 지 좀 된 웹툰이다. 그래서 볼 일은 없다 생각했는데 웬걸, 요즘 네이버 웹툰은 24시간 열람제(?) 같은 게 생겨서 인기작(?) 완결웹툰은 한 화 볼 때마다 24시간 후에 다음화를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더라ㄷㄷ 이 제도로 인해 볼 수 있게 된 웹툰이 엄청 많다...일상도 무과금 유저인 나는 존버에 존버를 거듭해서 무료쿠키로 버티면서 완독한 웹툰만 벌써 최소 5편...코로나가 가져다 준 웹툰열풍ㅎㅎㅎㅎ 이 악플게임은 미티라는 작가가 썼다고 한다. 미티라는 작가를 알아보니 이전 포스팅의 돼지우리 쓴 김칸비 작가처럼 꽤 인기작가인 것 같더라. 웹툰은 많이 읽지 않아서 사실상 악플게임이랑 돼지우리로 그 작가들을 처음 접했는데 나는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다. 돼지우리는 진짜 완결직후에 따끈..
최근 완결 난 스릴러 웹툰 추천! <돼지우리> 감상 후기 요즘 시국도 시국이라 안 보던 것들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웹툰이다. 보통 1~2개만 꾸준히 보고 있었는데 밖에 나갈 일이 줄어들다 보니 자연스레 웹툰 보는 가짓수도 늘어났다. 하지만 나는 웹툰이든 드라마든 뭐든 완결 난 거 아니면 잘 안 보는 주의다. 기다리는 게 너무 감질나니까. 그러던 중 하나 찾은 것이 이거다. 바로 돼지웹툰..우리. 살짝 기분 나쁜 듯한 썸네일이 나의 멜랑꼴리한 기분을 자극했고, 마침 완결난 지 며칠도 채 안 되었던 지라 몇 화씩 쪼개서 보면 되겠다 생각했다. 읽기 전까지는. 결국 하루 만에 정주행했다.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서 2~3시간 만에 다 본 것 같다...ㅋㅋㅋㅋ 이야~진짜 매화마다 다음화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연출이 아주 일품이다. 무엇보다도 복선이나 반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