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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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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완결웹툰! 개미로부터 살아남아라! 재희 작가님의 <개미> 감상 후기!(스포有) 재희 작가님의 웹툰 를 보았다. 대충 스릴러다. 웹툰 개미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김시환은 박다빈의 집에 찾아간다. 잠시 다빈의 집에서 신세 지기로 한 시환. 그리고 그곳에는 정체불명의 개미들이 밑에 서식한다. 개미라 쓰고 개미인간이라 읽는다. 모종의 실험으로 인해 개미괴물 같은 것이 탄생했고, 하수구와 좀 큰 개미굴(?) 등을 통해 사람들을 납치한다. 어쩌다 그 사건에 말려버린 시환과 다빈은 우여곡절 끝에 탈출..하던가? 리치빌 빌라에 유독 개미굴이 서식하는데 그 흑막도 골로 가버리고, 개미인간이 탄생하게 된 계기도 풀다가 말아서 좀 결말이 찝찝하다. 차라리 개미인간 탄생 관련 떡밥은 미장셴처럼 장면 묘사만 했으면 훨씬 더 미지의 정체로만 남아서 의문증을 자아해 냈을 것 같은데, 괜히 복선 풀려다가 어중..
인싸 대학생이 아싸 중학생이 된다?! 완결웹툰 추천! 한끼룩 작가님의 <교환일기> 감상 후기! 한끼룩 작가님의 를 보았다. 먼저 교환일기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21살 대학생인 '한나무'는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인싸. 그런 그녀가 어떤 교통사고를 계기로 15살 중학생 '윤방울'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나무는 교환일기를 발견하고 '솔'이와 그 일기를 주고 받게 되는 것을 알게 된다. 학교폭력 얘기를 다룬 교환일기 웹툰. 방울이가 솔이랑 주고 받는 교환일기를 중점으로 15살 윤방울을 둘러싼 진실을 쫓아가는 동시에 학교폭력의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윤방울인데 사실 이런 표정을 지을 일은 별로 없다. 그리고 왜 이런 표정이 나왔는지도 까묵... 작화가 엄청 특출하지 않은데다가 썩 좋은 묘사를 다루는 것 같지는 않아서 안 보려고 했다. 실제로 작화는 의도적일 정도로 작붕이 많다..
빠져든다...독자마저 빠져드는 미스터리 드라마 완결웹툰 추천! 홍작가 작가님의 <현혹> 감상 후기!(스포 살짝有) 홍작가 작가님의 을 보았다. 지난번 이후로 같은 작가님의 작품이다. 플라워 때는 SF 느낌 풍기면서 작화와 분위기고 다른 개성을 냈는데, 이번 현혹은 작화의 정점을 찍은 것 같다. 단순히 '예쁘다' 차원이 아니라 '아름답다'는 차원으로 보고 있다. 현혹의 주인공인 여사님이 그러한데 주변 인물들은 같은 그림체인데도 사실적인 작화로 묘사되는 반면 혼자 딴 세상 사는 듯, 하지만 어딘가에는 반드시 있을 미녀상이다. 예전 고전 배우의 그...로미오와 줄리엣이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올 법한 미녀상이다. 그렇다고 인물 작화만 예쁜 게 아니라 배경도 어두침침한데 '현혹'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빠져드는 분위기가 있다. 원래 요즘 웹툰 대부분이 스마트폰 크기에 최적화된 연출 구도라고는 하지만 이 현혹은 그것과는 또 ..
보이지 않는 감정을 보는 자가 있다! 스릴러 완결웹툰 추천! 아루아니 & 레임 작가님의 <닥터 하운드> 감상 후기!(스포無) 웹툰 를 보았다. 스토리 담당 아루아니님에 작화 담당 레임 작가님으로 이루어진 웹툰이다. 아루아니라는 닉을 어디서 봤나 했더니 이분 '팀 겟네임'의 그 분이다...호옹이...김칸비님도 그렇고 아루아니님도 그러고 한국 스릴러의 스타구먼...보는 것마다 다 재밌어ㄷㄷㄷㄷㄷㄷㄷ 아무튼 닥터 하운드도 굉장히 재밌게 봤다. 12/15(화)부터 유료화 예정이래서 하루에 10화 조금 넘게 보자고 생각했는데 하루에 대체 얼마나 본 거야ㅎㅎ..ㅎㅎㅎ...엄청 재밌어서 기본 20화씩 이상은 본 것 같다ㅎㅎ..ㅎㅎㅎ... 아무튼 닥터 하운드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알 수 없는 자살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배후는 바로 아르고스. 그리고 아르고스를 좇는 '특수부'와 '하운드'. 하운드는 보통 인간이라면 볼 수 없는 감정의 형상을 볼..
코믹한 판타지! 안 웃을 틈이 없다! 완결웹툰 추천! 이윤창 작가님의 <오즈랜드> 감상 후기! 이윤창 작가님의 를 보았다. 난 이 작가님 개그코드가 너무 좋다. 처음에 로 입문했는데 진짜 재밌더라...울다 웃다 본다는 게 바로 이건가 싶을 정도. 은 결말이 예상 가는 데다가 개그 코드도 생각만큼 세지는 않았지만 오즈랜드는 진짜 시종일관 계속 웃은 것 같다. 원작은 오즈의 마법사를 참고한 것 같은 구성. 큰 스토리를 따라가되 세세한 부분이 다르다. 그런 오즈랜드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민들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단지 격투기에 조금 소질이 있을 뿐. 사고로 인해 이세계 마법사 '도로시'의 육체에 들어가 버리고 만다. 그런 그녀가 도착한 곳은 바로 오즈랜드. 그녀는 본인이 사는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길에 오른다...! 적당히 이고깽? 이세계에 고등학생이 날아가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원작 웹소설 <태릉좀비촌>의 웹툰을 보았다...감상 후기(스포有) 웹툰을 보았다. 알고 보니 원작 웹소설이 있었고, 그게 다시 웹툰화 된 거라고 하더라. 요새 확실히 웹xx 시장이 커진 것 같다. 웹툰 원작 드라마나 영화도 늘었고, 웹소설 쪽도 다른 미디어화가 느는 추세인 것 같다. 웹툰 태릉 좀비촌 작화는 좀처럼 찾기 힘들어서 웹소설 표지로 대체한다. 웹소설 쪽은 안 봐서 내용을 모르겠는데 일단 웹툰으로만 비교하고자 한다. 이하 스포주의 이하 스포주의 이하 스포주의 다른 건 모르겠고 중간에 내용을 끊어놓고 '시즌2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나 말고도 보다가 맥 빠진 사람 한둘이 아니더라. 나는 어지간하면 대놓고 '재미없다', '별로다' 이런 표현 잘 안 하는데 이건 좀 재미없는 데다가 별로더라. 원작 웹소설이 어떤 지는 모르겠는데 50..
재밌는 SF 스릴러 완결웹툰 추천! 홍작가 작가님의 <플라워(FLOWAR)> 감상 후기! 홍작가 작가님의 를 보았다. 이 웹툰으로 말할 것 같으면 제대로 된 공상과학(SF) 웹툰이다. 웹툰 플라워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지구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프록시마 G'. 그리고 최초로 식물 조직으로 인공 심장을 이식 받은 '한소라'가 프록시마 G의 조사단으로 파견된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식물들에 의해 알 수 없는 공격을 받게 되는데... 이 웹툰 다 보고 느낀 것은 영화화로 해도 상당히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것. 작화도 일반 웹툰과는 다른 색채여서 뭔가 진하고 빠져드는 느낌이 있다. 그림체 이런 건 잘 모르는데 애니 느낌이 아니라 극화? 이런 걸 보는 느낌이다. 플라워 전개는 홍작가 작가님의 특징처럼 적절히 복선과 떡밥을 던지고 서서히 진행한다. 작품 진도가 엄청 빠르지는 않아서 ..
짜릿하다! 예측불허! 스릴러 완결 웹툰 추천! 범우 작가님의 <대작> 감상 후기! 범우 작가님의 완결 웹툰 을 보았다. 이건 1화부터 상당히 흥미로운 전개로 시작한다. 1화의 충격을 위해서라도 이 작품은 스포 없이 소개하도록 하겠다. 소설 '로망'이 공전의 대히트를 친다. 그리고 로망의 작가 이돌은 친구 하나 없는 방구석 작가. 그리고 로망 출판사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 김우진과의 미팅에 가는 도중... 1화 스포 안 하려고 하니까 다른 내용을 알릴 수가 없다..! 이 웹툰은 대히트를 친 소설 로망을 둘러싼 인간들의 욕망의 이야기이다. 누군가는 관심을, 누군가는 돈을, 누군가는 명예를 얻으려고 하고, 또 누군가는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이 웹툰의 대작 또한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충격을 위해 다소 개연성을 내던진 건 아쉽지만 은근히 복선 회수는 잘 한다. 그래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