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테뮤 청축으로 잘 쓰다가 갈축과 적축으로 다시 회귀했다.
이유는 이렇다. 타자를 정말 오래 치다 보니 손가락이 슬슬 피로해지더라. 청축으로 하루에 반나절 이상 치면 그 때부터 손가락이 슬슬 무리가 와서 반복적으로 작업할 수가 없다. 역시 번역할 때는 키보드가 너무 중요하다...
지금 보니 주요 자판을 청축에서 갈축으로 갈고 나서 사진을 안 찍었구나. 열심히 갈다 보니 깜빡했나 보다ㅎㅎ..
가장 처음 샀을 때 축이 갈축이어서 중간은 갈축으로 갈고, 그 외의 보조키는 전부 적축으로 갈았다. 보조키를 치는 손가락 대부분이 새끼 손가락인 걸 생각하면 적축처럼 치기 좋은 게 제일 부드러운 것 같다.
갈축이야 당연히 청축만한 타건감은 없지만 그래도 손가락이 덜 무리하는 것 같다. 이미 어느 정도 무리한 상태라 어쩔 수 없지만...
어차피 키보드 하나로만 지낼 수 없는 노릇이니 기본 멤브레인 키보드나 과감하게 무접점 키보드라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가장 맞는 키보드 하나를 찾을 때까지 여러 개 써봐야지 뭐...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앨범 『STRAY SHEEP』 감상 후기 -2- (0) | 2020.11.23 |
---|---|
Mr.Children 앨범 『himawari(해바라기)』 감상 후기 (0) | 2020.11.22 |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앨범 『STRAY SHEEP』 감상 후기 -1- (0) | 2020.10.25 |
터널증후군 방지하려고 산 마우스 받침대(쿠션) 후기 (0) | 2020.10.24 |
MUCC(ムック) 앨범 『流星(유성)』 감상 후기 (0) | 2020.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