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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이더 뒤꿈치 패드 타입2 후기

각각 오른쪽과 왼쪽용

근래 들어 부쩍 발뒤꿈치가 좋지 않다. 걸음걸이의 문제인지 체중이 과다해서 문제인지 원ㅎㅎ

 

맞다. 제일 좋은 건 살을 빼는 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런 건 핑계 삼을 게 많다 ㅎㅎㅎ

 

어쨌든 실리콘 발바닥 패드 등 한두 개 사봤는데 다 잘 맞지는 않더라. 깔창 실리콘 패드는 티가 많이 나는데 무엇보다도 신발은 커녕 양말과도 잘 맞지가 않다더라...그래서 바로 환불했고. 그냥 실리콘 패드는 은근히 몸 중심이 잘 흔들리는 데다가 떼가 잘 타서 금방 냄새 나고 더러워져서 그냥 안 쓰고 있다.

착용샷. 발이 보이는 건 좀 민망하다ㅎㅎ

얘는 그런 문제 없다. 물론 발에서 그윽한 향기 나는 것까지 완전히 막지는 못하지만 잘 빨아주면 적어도 실리콘보다는 냄새가 덜하더라 ㅎㅎ

 

찍찍이 덕에 과하게 조이지도 않아서 본인 발 사이즈에 맞게 착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0.5cm도 안 되는 두께로 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었지만 실제 착용하니 그런 의구심은 쏙 빠지더라. 확실히 걸을 때 뒷꿈치에 오는 충격을 많이 줄여줘서 발의 피로가 많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각질도 많이 준 건 덤이다 ㅎㅎㅎ

 

게다가 발뒤꿈치 뿐 아니라 발바닥 중앙까지 걷는 느낌을 푹신하게 해준다. 이게 또 좋더라ㅋㅎㅎㅎ

양말과 함께

까맣다 보니 다른 색 양말을 신으면 살짝 티가 난다. 특히 발목 쪽이 찍찍이로 탈부착하는 부분이다 보니 살~짝 불룩하게 보인다. 근데 알고 있어야 보일 정도라 건강을 우선시한다면 단점이라 부르기도 민망하다. 그만큼 진짜진짜 편하다!

 

 

 

 

발뒤꿈치가 불편하신 분들은 ‘에이더 뒤꿈치 패드 타입2’ 추천하고 싶다. 무엇보다 이 리뷰는 진짜 개인적으로 쓰는 거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