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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계식 키보드 세척은 막 하지 말자

기계식 키보드를 수리한 적이 있었다. 워낙에 먼지나 떼도 많이 낀 데다가 중요한 스페이스나 엔터 키들이 먹통 되기도 해서.

정성스레 뜯어냈다.

조각모음

생각보다 떼어내는 것도 일이더라. 전혀 문제 없을 줄 알았는데 전용 도구 있는 게 훨씬 나았을 것이다.

두근두근

그래서 잘 됐냐구요?

겉은 멀쩡해 보이나...

아니랍니다ㅎㅎ 그래서 갈축 키보드를 샀었다ㅎㅎ..

 

무작정 세제 같은 거 들이민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구나 느꼈다...어휴. 그렇게 옛 키보드를 보내고 기계식 키보드에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