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물 완결웹툰 추천! 박태준 & 전선욱 작가님의 <인생존망> 감상 후기!

박태욱 & 전선욱 작가님의 인생존망을 보았다. 두 분 작가님 다 각각 <외모지상주의>, <프리드로우> 등으로 유명한 작가님인 걸로 알고 있다.

 

이하는 시놉시스.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한 '김진우'. 그리고 그 때보다 더 잘 나가는 양아치 '장안철'.

"너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거야? 두고봐, 내가 분명 저주할 거야."

그렇게 21살 장안철은 18살 '김진우'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

돌아가고 싶다면 갱생하라! 과거의 '나'야!

사실 네이버에서 잘 나가는 순정, 학교, 나아가서는 조폭이나 학폭물은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 봤다. 아마 이번에도 네이버 기획전이 없었더라면 안 봤을 것 같다.

근데 솔직히 인정한다. 이 인생존망은 진짜 존망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계속 키득거리면서 본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전선욱 작가님 특유의 사실적이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캐릭터들로 인해 다들 구분 되는데서 그런지 캐릭터도 알기 쉬웠고ㅋㅋㅋㅋ 박태준 작가님은 어떤 장르로 유명한지는 모르겠는데 이 인생존망만 보면 일진미화 없이도 재밌게 잘 전개하시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가해자가 피해자 입장이 되어보는 설정이 꽤나 신선한 것 같다. 항상 과거로 돌아가는 일이 있어서 주인공이 고군분투 하지만 여기서는 가해자가 피해자 몸에 들어가면서 갱생까지 해야 하다보니 더 극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주인공이 주인공인지라 '장안철이 들어간 김진우(이하 빙진우)'에게 몰입하기가 쉽지는 않다. 아무리 김진우로 나와도 독자는 그게 장안철인 걸 아니까. 거기서 나오는 블랙 코미디가 또 웃기고, 뉘우침이 없던 빙진우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에 또 웃게 되고, 서서히 관계를 회복하면서 뉘우칠 듯 말 듯 또 사고 치는 빙진우가 웃긴 것 같다. '김진우' 본인은 혼령(?) 상태다 보니 몰입 대상이라기보다는 스스로가 전지적 작가 시점(?)인 것 같고.

 

우리 씹덕들 패러디하는 것도 재밌떠라. 그래도 라떼는 유희왕 안 하는 곳이 없었는데...이제는 덕들만 하나 보구나...

아무튼 적당히 머리 비우고 볼 수 있는 재미난 웹툰인 것 같다ㅇㅇ 개그 감각이 참 좋으심ㅋㅎㅋㅎ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33766

학교물 완결웹툰 추천! 박태준 & 전선욱 작가님의 인생존망!!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41253

+ 스토리 작가 박태준 작가님의 현재 연재작 <외모지상주의>!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597447

++작화 작가님 전선욱 작가님의 <프리드로우>!

아무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