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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로맨스릴러 완결웹툰 추천! 드라마로 방영하는 정서 작가님의 <알고있지만> 감상 후기

정서 작가님의 <알고있지만>을 보았다.

이것은...굉장히 알 수가 없다. 알듯 모를듯 한 남주와 그에게 휘둘리는 여주. 그렇게 될 거, 이렇게 될 거 '알고있지만'인데 이 제목이 정말로 웹툰 분위기를 잘 나타낸 것 같다.

아리송하면서도 분명한, 뚜렷하면서도 희뿌연한. 남주는 매력적이지만 속을 알 수 없고, 여주도 역시 매력적이지만 그의 태도에 대해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른다.

 

솔직히 이런 웹툰은 취향이 아니다. 원래 순정이니 로맨스니 이런 거 진짜로 안 보는 게...잘 생기고 예쁜 사람들은 내가 살던 세계랑은 전혀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진짜 이런 건 잘 안 본다...재미는 있는데 마음을 쪼는 이런 전개...그냥 스릴러는 재밌게 볼 텐데 로맨스라서 나는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없었다...

'그들'의 세계다...나랑은 너무 다른...

 

근데 결말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댓글 의견과 별개로 왜 이 웹툰 제목이 <알고 있지만>인지 새삼 새겨주는 끝맺음이었다.

 

아마 알고있지만 웹툰이 기획전으로 통해 매일 5편씩 풀린 이유가 드라마화 때문인 것 같다. 예전부터 인스타에서 드라마화 된다고 하던 것을 로맨스 장르 같아서 그냥 안 보고 있었다. 근데 그림체만 보면 진짜 송강 분과 한소희 분은 찰떡인 것 같다고 내심 생각했다.

웹툰 보고 느낀 지금은 진짜 저 두 분 캐스팅 담당자는 상 줘야 한다고 느꼈다. 그냥 찰떡이더만ㄹㅇ

들어보니까 매주 1편씩 총 10회 편성 된다고 하더라. 일단 주연 캐스팅이 엄청 찰떡이라 드라마도 재밌을 것 같다. 나는 심장 쫄려서 못 볼 것 같다...아무튼 송강 분이나 한소희 분이나 무진장 매력적으로 나올 듯...드라마 나오면 화이팅..!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18018

로맨스릴러 완결웹툰 추천! 정서 작가님의 알고있지만!

아무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