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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앱테크 추천? <챌린저스> 6개월 간 사용 후기

 

요즘에는 재테크가 앱에서도 상당히 유행하는 것 같다. 이른바 앱테크. 나도 어쩌다 알게 된 <챌린저스>라는 어플. 이름부터 도전감을 불러와서 다운 받아보았더니 웬걸. 본인이 도전하고 싶은 항목에 일정 금액을 걸고 100% 완수할 시 소정의 상금을 준다는 것이다.

작년 11월부터 이번 5월까지 모은 금액. 처음에는 조심스러워서 1만원씩 넣어서 하다가 이제는 하는 게 완전 익숙해져서 넉넉하게 넣어서 하고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넣은 금액이 클 수록 돌아오는 상금도 크다.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있으니 주의.

처음에는 조금씩 시작했지만 나날이 빈도가 늘어나서...하지만 이제 이 정도 선에서 그칠 것 같다.

꾸준히 하고 있는 책 읽기. 이것도 허투루 하기는 싫어서 매일매일 소량의 페이지씩 읽는중.

운동은 사실 이것 말고도 더 많이 하고 있다. 압도적인 경험치량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많이 하고 있다. 처음에는 허투루 하는 것도 좀 있었는데 하다 보니 진짜로 다 하게 됐음...특히 아령...팔 근육이 쑥쑥.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그때그때 기록하다 보니 그 날의 날씨가 더 와닿더라. 나 같은 집구석 찐따한테는 그냥 다 같은 날씨지만 하늘 보면서 '아 이런 날씨였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

명언 쓰기는 그냥 있어 보여서 시작했는데 세상에는 정말 영감을 주는 사고 만큼이나 쓸데없는 사고도 있다는 걸 깨닫고 있다. 정반대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임팩트가 있으면 그것도 명언이더라.

자산은 여기 어플 말고 다른 데서도 돈을 진짜로 운용해야 해서 조심스럽다. 그 외에 할 만한 것은...무엇이 있나...

가장 빈약한 생활. 전에는 하루에 행복한 일 기록하기 있었는데 요즘은 없더라. 내가 개설해 본 적은 없는데 다음에 알아볼까?

그 외에는 청소하기나 설거지가 있던데 평소에 가끔씩 하는 편이니 알아봐야겠다. 시나브로 청소 비중을 늘리고 있던 참에 잘 됐다.

취미 쪽은 하고는 싶은데 진짜로 할 수 있는 폭이 너~무 넓다. 여기는 생활 카테고리 이상으로 각 잡고 해야 한다. 그래서 가장 하기 쉽고 실제로도 매일 하고 있는 음악 듣기 위주로 하고 있다.

 

일단 챌린저스에도 등급? 같은 게 있다. 나 같은 경우에도 이제는 70%다. 70%면 꽤 고인물일 거다. 충전도 70%가 누적 경험치가 30,000~99,999라더라.

처음에는 돈 벌어봤자 얼마나 벌겠어 싶었는데 하다 보니 익숙해져서 벌써 3만원이나 벌었다. 반 년 동안 3만원 가까이 벌었는데 그 때 걸었던 돈이 지금보다 평균적으로 낮은 편이니 나머지 반 년은 조금 더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엄연히 돈 거는 거기 때문에 본인이 관리 잘 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100%를 3~4번 정도 넣쳤는데 이걸 여러 번 놓쳐서 달성률이 85% 미만으로 떨어지면 걸어둔 돈이 차감됨...아마 그 돈이 상금으로 가겠지ㅎㅎ..ㅎㅎㅎ...

괜히 거액 걸었다가 피 보지 마시고. 적금 하나 더 만든다 + 습관 길들이고 싶은 분들에게는 쓸만한 앱테크 어플일 듯? 실제로 내가 챌린저스 어플 통해서 번 돈이 어지간한 은행 금리보다는 많은 것 같다. 어디까지나 놓치지 않고 관리한다는 전제 하에ㅇㅇ

만약에 여기서 도전하는 항목이 더 늘어나서 실제 생활 습관이 또 개선 된다면 다시 포스팅 해봐야겠다. 실패한 것은 생각하고 싶으니...나도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나 궁금하거든ㅇㅛ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