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월 마지막주 할인은 버거킹으로 정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버거킹 할인이 있어서 먹으러 갔다.
그리고 이번에 고른 것들. 옆에 계란 후라이는 그냥 집에 남아있길래 집어 먹었다. 아무튼 아기상어 새우버거...아빠상어? 세트랑 더블오리지널 치즈버거 세트를 먹었다. 햄최몇이라고 물으신다면 나는...
대망의 더블오리지널 치즈 버거. 엄청 기대했는데 사이즈가 와퍼 주니어더라. 솔직히 다른 브랜드 햄버거 생각나서 처음에는 좀 실망...근데 맛은 좋더라. 진짜 딱 한국에서 먹을 아담한 치즈버거지만 패티랑 치즈가 1장씩 더 들어가서 그래도 햄버거 느낌은 나는ㅇㅇ 먹으면서 느낀 건 맛은 좋은데 역시 사이즈가 아쉽다. 오버해서 말하면 스태커와퍼2 사이즈의 1/2 사이즈? 하지만 역시 와퍼는 아니라서 맛은 다른 것 같다.
참고로 보면 양파가 굉장히 듬뿍인데 버거킹은 모든 버거의 사이드 메뉴를 1개까지 +0원으로 추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더블오리지널 치즈버거에는 양파를,
바로 이 아빠상어 새우버거에는 양상추를 더 추가해 달라고 했다. 확실히 좀더 씹는 맛이 나는듯ㅋㅎㅋㅎ
얘도 진짜 아담한데 어우야. 맛 좋아서 진짜 놀랬다. 확실히 다른 새우버거랑은 다르게 새우 씹는 맛이 나더라. 게다가 아빠상어는 저렴하게나마 불고기 패티? 로 추정되는 고기 패티가 하나 더 들어가서 훨씬 더 맛나게 먹었다.
사실 아기상어 시리즈가 완전 처음이라 '왜 상어 가족인데 새우??'라는 생각을 해서 조금 실망했다. 상어 고긴 줄 알았지...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상어..아니 아빠상어 새우버거를 먹었을 때의 맛은 굉장히 만족. 새우맛이 확실히 느껴져서 통새우와퍼랑은 또다른 질감이 느껴짐. 크기가 아쉽지만 일반인들은 이걸로도 두둑하게 한 끼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나도 일반인이지만 아무튼 그럼ㅇㅇ
그렇다면 아마도 그냥 아기상어가 저렇게 새우 패티만 들어간 것 같고, 엄마상어는...뭐 들어갔지? 해쉬브라운?? 그것도 맛있겠군 흠흠...
참고로 더블오리지널 치즈버거는 버거킹 자체 행사, 아기상어 시리즈의 세트 쿠폰은 버거킹 앱이랑 카카오친구 쪽에서 쿠폰을 발급 받으면 적용할 수 있다. 둘다 먹어서 10,800원인가 그런데 배가 적당히 찬 느낌...와 내가 지금까지 진짜 돼지처럼 먹었구나고 실감했음ㅇㅇ 근데 진짜 웃긴 건 스태커와퍼랑 와주 먹을 때보다 배가 덜 찼다는 겈ㅋㅋㅋㅋㅋㅋ 가격은 둘다 1.1 내외로 비슷한뎈ㅋㅋㅋㅋㅋㅋ
아기상어 시리즈는 맛이 없지는 않으니 할인 + 새우버거 땡길 때 먹으면 괜찮을 듯하고 더블오리지널 치즈버거는 기 충전해서 스태커와퍼를 먹는 게 좋을 듯 하다! 물론 나처럼 많이 먹는 돼지들에 한정하는 것이고, 1인분 적당히 먹는 분들은 뭘 먹어도 맛있는 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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