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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덕분에 꿀잠 잤다! 수니홈 거북목 경추 목베개 마약베개 후기

 

아무튼 요즘 많이들 마약베개를 쓰고는 한다. 나도 허리 디스크에다가 최근에는 거북목도 있는 상태로 맨날 키보드 작업을 하다 보니 나날이 허리와 손목, 목, 어깨 등등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지더라. 나이도 나이겠지만 진짜 컴 만지면 키보드로 하는 작업이 8할 이상이라ㅎㅎㅎ

그래서 작년부터 해서 꽤 많은 베개를 샀다...? 아 직접 산 거는 1~2개고 집에서 쓰던 것들 포함하면 4~5개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어르신들 쓰는 딱딱한 베개는 자다가 오히려 몸에 알이 배서 기각, 뒷통수가 파인 베개도 썼지만 점점 안 맞아서 기각...아마 잘 때 습관 뿐 아니라 평소 책상에 앉아있을 때의 습관도 다연히 중요하겠지만 베개도 여러번 바꿨다...책상 쪽 커스텀(?)은 다음 포스팅으로...

너비랑 높이 몰라서 대충 9.6inch 아이패드로 쟀는데 생각해 보니 홈페이지에서 보면 되는 거였다...30x50에 높이는 8이라는 것 같다. 내 기준에서는 살짝 작은 베개지만 어차피 머리만 잘 베면 그만. 저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머리를 목을 잘 받쳐줘서 정말 꿀잠 잘 수 있더라. 이 베개 쓴 지 1달 됐는데 상당히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다ㅎㅎㅎ

이제는 이걸로 오래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제는 나도 안다. 잘 때 뿐 아니라 책상에서 작업할 때도 중요하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