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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amazarashi 『アノミー(아노미)』 - 04. ピアノ泥棒(피아노 도둑) [가사(歌詞)/번역(翻訳)]

(표지)

 

ピアノ泥棒

피아노 도둑

 

作詞·作曲: 秋田ひろむ(아키타 히로무)

編曲: 出羽良彰(요시아키 데와), amazarashi

 

『アノミー』

  아노미

 

01. アノミー

  (아노미)

02. さくら

  (벚꽃)

03. 理想の花

  (이상의 꽃)

04. ピアノ泥棒

  (피아노 도둑)

05. おもろうてやがて悲しき東口

  (재밌다가도 이윽고 서글픈 동쪽 출구)

06. この街で生きている

  (이 거리에서 살고 있어)

 

역자: 바다동녘

 

 

 

僕は泥棒 昔の話 話半分は酒の席のご愛嬌

(보쿠와 도로보-  무카시노 하나시  하나시 항부웅와 사케노 세키노 고아이쿄-)

나는 도둑 옛날 이야기 이야기의 절반은 술자리에서 애교 정도

真に受けるなよ 本気にするなよ 今となっては笑い話の類

(마니 우케루나요  혼키니 스루나요  이마토 낫테와 와라이바나시노 타구이)

진지 잡수지 마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 이제는 웃긴 이야기 급

僕は泥棒 中野のアーケード 雨宿りのふりして品定めの日曜

(보쿠와 도로보-  나카노노 아-케-도  아마야도리노 후리시테 시나사다메노 니치요-)

나는 도둑 나카노의 아케이드 비긋는 척하며 품평하는 일요일

色とりどりの傘が開いて閉じて 心も躍る休日のパレード

(이로 토리도리노 카사가 히라이테 토지테  코코로모 오도루 큐-지쯔노 파레-도)

형형색색 우산이 펼치고 닫히며 마음도 춤추는 휴일 퍼레이드

 

二丁目の角の 新しい楽器店 でかいトラックが止まって何やら搬入中

(니쵸-메노 카도노  아타라시이 각키텡  데카이 토락쿠가 토맛테 나니야라 한뉴-츄-)

2가 모퉁이에 새로운 악기점 커다란 트럭이 멈추고 몇몇 개 반입중

もっと昔には ピアノ弾きでもあった いや 本当さライブだってよくやったもんさ

(못토 무카시니와  피아노 히키데모 앗타  이야  혼토-사 라이브닷테 요쿠 얏타몽사)

좀더 예전에는 피아노 치기도 했었지 아니 사실은 라이브도 깨나 하고는 했지

だからピンと来た スタインウェイのヴィンテージ ピアノ引きなら誰もが憧れる名品

(다카라 핑토 키타  스타인웨이노 빈테-지  피아노 히키나라 다레모가 아코가레루 메이힝)

그래서 딱 하고 느낌 왔어 스타인웨이 빈티지 피아노 치는 이라면 누구나가 동경하는 명품

正直目がくらんだ あいつがあれば 僕は誰よりも上手く弾けるのに

(쇼-지키 메가 쿠란다  아이쯔가 아레바  보쿠와 다레요리모 우마쿠 히케루노니)

솔직히 눈이 아찔했어 저 놈만 있다면 나는 누구보다도 잘 칠 수 있을 텐데

 

あのピアノ盗んで 弾きたいな取って置きの 自慢のクラシックバラード

(아노 피아노 누슨데  히키타이나 톳테오키노  지마응노 크라식쿠 바라-도)

저 피아노를 훔쳐서 치고 싶구나 소중히 간직해 둔 자랑스러운 클래식 발라드

それを聴いたら 出て行ったあの娘も 落ちぶれちまった僕をきっと見直すはずさ

(소레오 키이타라  데테 잇타 아노 무스메모  오치부레치맛타 보쿠오 킷토 미나오스하즈사)

그것을 듣는다면 나가버린 그 딸도 몰락해 버린 나를 분명 다시 바라봐 줄 거야

ピアノ盗んで やり残したいな僕の くそったれの人生

(피아노 누슨데  야리노코시타이나 보쿠노  쿠솟타레노 징세-)

피아노를 훔쳐서 중간에 남기고 싶구나 내 뭣 같은 인생

丁度 人目を避けてコソコソ生きるのに 嫌気が差してきたところなんだ

(쵸-도  히토메오 사케테 코소코소 이키루노니  이야케가 사시테 키타 토코로난다)

딱 남의 눈 피해서 살금살금 사는 데에 싫증난 참이었거든

 

とは言うものの あんな大物は無理だ 所詮僕はケチな巾着切り専門

(토와 이우모노노  안나 오오모노와 무리다  쇼센 보쿠와 케치나 킨챠쿠기리 세은몽)

라고는 말하지만 저런 크기는 무리야 필경 나는 고만한 소매치기 전문

盗むのが無理なら ちょっと弾くだけでもいいんだ いや 近くで眺めるだけでも満足だ

(누스무노가 무리나라  춋토 히쿠 다케데모 이인다  이야  치카쿠데 나가메루 다케데모 망조쿠다)

훔치는 게 무리라면 조금 치는 것 만으로도 괜찮아 아니 가까이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게

そうと決まれば 早速忍び込んだ 午前三時の静寂は僕の相棒だ

(소-토 키마레바  삿소쿠 시노비콘다  고젠 상지노 세이쟈쿠와 보쿠노 아이보-다)

그렇게 정한 이상 당장 숨어드는 거다 오전 3시의 정적은 나의 동무다

ピアノを前にして じっとしてられなかった おもむろに鳴らす午前三時のニ長調

(피아노오 마에니 시테  짓토 시테라레나캇타  오모무로니 나라스 고젠상지노 니쵸-쵸-)

피아노를 앞에 두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 묵직하게 울리는 오전 3시의 2장조

 

このピアノを聴いて どうだ僕の取って置きの 自慢のクラシックバラード

(코노 피아노오 키이테  도-다 보쿠노 톳테오키노  지마응노 크라식쿠 바라-도)

이 피아노를 들어 어떠냐 나의 소중히 간직해 둔 자랑스러운 클래식 발라드

流れ出すのは 美しい日々の調べ その憂いはまるで帰らぬ日々の後悔

(나가레다스노와  우쯔쿠시이 히비노 시라베  소노 우레이와 마루데 카에라누 히비노 코-카이)

흐르는 건 아름다운 날들의 선율 그 근심은 마치 돌아가지 못할 날들의 후회

ピアノを聴いて どうせ野垂れ死ぬだけの くそったれの人生

(피아노오 키이테  도-세 노타레지누 다케노  쿠솟타레노 징세-)

피아노를 들어 어차피 길바닥에 뒈질 뿐인 뭣 같은 인생

生きるために盗んで 盗むために生きてきた 拍手一つだって貰えないステージで

(이키루 타메니 누슨데  누스무 타메니 이키네 키타  하쿠슈 히토쯔닷테 모라에나이 스테-지데)

살기 위해서 훔치고 훔치기 위해서 살아온 박수 하나조차 못 받는 스테이지에서

 

 

全部嘘だぜ 何だその顔 こんな馬鹿な話があるわけないだろ

(젬부 우소다제  난다 소노 카오  콘나 바카나 하나시가 아루 와케나이다로)

몽땅 거짓말이지 뭐냐 그 얼굴 이런 바보 같은 이야기가 있을 리가 있냐

今からステージ そう僕の出番さ こう見えてもピアノは得意なんだ

(이마카라 스테-지  소- 보쿠노 데방사  코- 미에테모 피아노와 토쿠이 난다)

이제부터 스테이지 그래 내 차례야 이리 보여도 피아노는 좀 쳐봤거든

 

このピアノを聴いて どうだ僕の取って置きの 自慢のクラシックバラード

(코노 피아노오 키이테  도-다 보쿠노 톳테오키노  지마응노 크라식쿠 바라-도)

이 피아노를 들어 어떠냐 나의 소중히 간직해 둔 자랑스러운 클래식 발라드

流れ出すのは 馬鹿な男のメロディー 執行猶予付きの ろくでなし賛歌

(나가레다스노와  바카나 오토코노 메로디-  싯코-유-요 쯔키노  로쿠데나시 산카)

흐르는 건 바보스러운 남자의 멜로디 집행유예 예정인 별볼일 없는 찬가

ピアノを聴いて どうせ野垂れ死ぬだけの くそったれの人生

(피아노오 키이테  도-세 노타레지누 다케노  쿠솟타레노 징세-)

피아노를 들어 어차피 길바닥에 뒈질 뿐인 뭣 같은 인생

それならば ステージの上で拍手喝采 こいつもそんなに悪いもんじゃないぜ

(소레나라바  스테-지노 우에데 하쿠슈캇사이  코이쯔모 손나니 와루이몽쟈 나이제)

그럴 거라면 스테이지 위에서 박수갈채 이 놈도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