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켠 촉촉히 적시는 감동 웹툰 추천! 하일권 작가님의 완결웹툰 <삼봉이발소> 감상 후기!

하일권 작가님은 <스퍼맨>, <안나라 수마나라> 등의 대표작을 그렸다. 안나라 수마나라를 통해 굉장히 유려한 그림체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딘지 모르게 굉장히 투박한 느낌도 있다. <삼봉이발소>는 하일권 작가님의 데뷔작인데 확실히 데뷔작이라 그런지 더 그런 느낌을 받는다.

잘 생긴 캐릭터도 잘 그리지만 못 생긴 캐릭터는 더 잘 그리는 것 같다...이게 뭔 말이지. 내가 뭔 말하는지는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ㅎㅎㅎ...그래도 배경은 예쁘더라. 엄청 와 하는 그런 건 아닌데 연출이 항상 절묘하더라ㅎㅎㅎ

대강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외모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바이러스의 대상은 못생긴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 주인공 박장미또한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지만 겉으로는 활발하게 잘 지내려고 한다. 어느날 외모 바이러스를 고치는 이발사 김삼봉를 만나면서 그녀의 삶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데...

 

언제나 그렇듯 스포 없이 설명하려니 뭐가 걸리는 게 많다. 하지만 플롯 자체는 정말 간단하다. 삼봉이발소 세계관에는 외모 바이러스라는 것이 있으며, 그 바이러스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와 주인공 박장미와 김삼봉은 어떤 일을 겪는가라는 것 정도.

08년에 나온 작품인 것으로 아는데 엄청 유명해서 공연도 하고 그랬다더라. 하일권 작가님이 그렇듯 사람에 대한 성찰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럴까, 확실히 연극화 하기 좋은 소재인 것 같기는 하다. 연극은 어떤 식으로 연출을 할까...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459546

마음 한켠 촉촉히 적시는 감동 웹툰 추천! 하일권 작가님의 완결웹툰 <삼봉이발소>!

 

아무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