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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추천! 완결웹툰 정지훈 작가님의 <수평선> 감상 후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이런 문구 안 좋아하는데 수평선 포스팅하려고 이것저것 좀 찾다가 어디서 이런 문구를 발견했다. 그래서 쓴 것이다. 절대 오버하는 거 아니다(...)

아무튼 정지훈 작가님의 <수평선>을 보았다. 제목도 멋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내용이 짧았기 때문이다.

정지훈 작가님은 현재 <복서>라는 웹툰을 연재중인 것 같더라. 다음에 천천히 봐야겠다.

수평선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세상이 전쟁으로 망했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또는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

 

어...아마도 전쟁으로 망했을 것이다. 황폐화된 세상 속에서 살아남는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일 것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대사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대사보다는 상황으로 묘사를 하는데 몰입감이 아주 일품이다. 내 나이는 진작 소년대(...)를 넘었지만 소년과 소녀의 상황이 조금은 이입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세상이 망했고, 거기서 살아남은 이들의 때로는 처절하게, 때로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냥 아련하더라.

제목 또한 왜 수평선일까. 소년과 소녀는 내일의 목적 따위 없이 그저 살기 위해 길이 끊길 때까지 계속 걸어다닌다. 마치 수평선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걸을 기세로.

휴먼 드라마 물씬 나는 웹툰인 것 같다. 복서도 재밌을까...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추천! 완결웹툰 정지훈 작가님의 <수평선> 추천!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44081

아무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