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ORANGE RANGE의 『RANGE』 앨범의 #가사 정리를 끝냈다. 지금 봐도 내가 어떻게 저런 표현 했지 하는 것도 있고 내가 왜 저런 표현을 했지 하는 것도 간간히 있더라ㅋㅋㅋㅋㅋ #실무번역 하면서 멋진 표현에 대한 미련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ORANGE RANGE를 「いま、会いにゆきます(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로 입덕했다. 그리고 드라마로 또 입덕했다. 얘네는 정말 나한테 엄청 추억인데 당시에 고딩 때였던가 주에 1번 이상 친구들과 어울려서 항상 노래방 가면 내가 항상 하는 레퍼토리가 있었는데 바로 얘네의 <꽃(花)>과 <인연(キズナ)>이다. 각각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영화랑 드라마 OST인데 개인적으로는 인연이 더 좋더라. 가사가 귀에 완전히 꽂혔어...
아마 이 2곡은 2부에 올릴 것 같다ㅎㅎ
01. 以心電心
이심전심
잘 보면 제목의 이심전심의 전 자가 번개 電 자다. 근데 제목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 가사 본문에는 원래대로 쓰여 있기 때문이다. 텔레파시가 찌릿찌릿한 건가? 근데 그 텔레파시면 원래 글자대로 써도 될 텐데...아니면 사랑의 메세지가 진짜 폰으로 하는 메세지인가? 그것도 딱히 나와 있는 것 같지는 않던데...
아무튼 이런(?) 곡이다. 제목이 왜 저렇게 되어 있는지만 신경 쓰지 않으면 어떻게든 괜찮게 들린다. 노래도 실제로 무난하게 신나고ㅎㅎㅎ
02. 上海ハニー
상하이 허니
1번과 함께 촐랑대는 곡. 어디서 중국인 분 만나서 열심히 헌팅이라도 했나...
03. Winter Winner
윈터 위너
곡제에서부터 말장난이 느껴진다. 이것도 좀 찰랑대는 곡인 것 같다.
04. ラブ・パレード
러브 퍼레이드
나는 역시 ORANGE RANGE의 이런 풍이 좋다. 잔잔하지만 박자감 넘쳐서 흥얼거리기도 좋고.
05. Walk on
계속 걷다
이야, 진짜 이 노래는 전혀 예상도 못한 명곡이다. 이 앨범에서 기존에 알던 곡 빼고 제대로 꽂힌 게 3곡 있는데 이것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랑 드라마 OST 느낌처럼 장마철에 보기 참 좋다. 몽환적이고, 비가 오는 어딘가를 거니는 느낌이 진짜 제대로다 크으.
06. TWISTER
회오리바람
회오리바람 불듯 계속 휘몰아치듯 전개된다. 듣다 보면 어느새 끝나 있더라.
07. チェスト
체스트
이 チェスト의 의미는 허리춤 부분을 말하는 것인지 큐슈의 가고시마(鹿児島)현 쪽의 기합소리인지 잘 모르겠다. 아마 후자인 것 같은데 오렌지렌지 얘네들 전부 더 밑인 오키나와 출신인 걸로 알고 있는데...관계가 있나...?
08. SAYONARA
이제 안녕
아주 보석 같은 곡이다. Walk on과 더불어 아주 명곡이다. 이별하더라도 사랑 만큼은 잊지 말라는 말이 참 좋다.
愛する気持ちは捨てないで 愛される喜び忘れないで
사랑하는 마음은 버리지 말아 사랑 받는 기쁨 잊지 말아
笑顔のままで あの日のままで 笑ってる君はキレイだから
미소 그대로 그 날 그대로 웃음 짓는 너는 이쁘니까
크으...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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