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비 포함해서 1.3 정도에 샀던 EMS 저주파 운동기구다. 같은 제품군 중에서 가장 저렴한 물품이다. 다른 물품은 최소 3.0으로 시작하니 말이다.
대충 구석은 팩과 조작기구 정도로 심플하다. 팩은 복부에 붙이는 큰 놈 하나랑 나머지 작은 거 두 개가 있다. 기구 안에는 AAA형 미니 건전지를 넣어야만 작동하고, 팩 같은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 후기에 의하면 매일매일 오래 써도 2달 정도면 새로 구매해야 한다고 하니 최소한 반영구적이라고도 부를 수 없을 것이다.
여튼저튼 사용 후기는 이렇다.
우선 나는 상당한 복부비만이다. 이미 체중도 체격 대비 중도비만이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일 수도 있으나, 배 쪽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그래서 움직임이 격하지 않은 운동을 할 때에도 이런 거 붙이고 하니 계속해서 불상사가 발생하더라ㅎㅎ..그래서 배는 상당히 자주 떨어지는 편이다. 고정해 주는 게 있어야 하기 편할 것 같다. 허벅지는 어지간히 움직이고 나면 떨어지려고 하니 그나마 양호한 편.
무엇보다 운동에 엄청 큰 효과가 있다던가 이런 건 잘 모르겠다. 분명 뭔가 자극은 오는데 이게 얘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마침 날씨도 기온이 좀 올라서 더워지던 참이기도 하고.
그렇다. 결론은 "잘 모르겠다"이다. 그래도 택포로 1.3 정도면 치킨 하나 먹을 거를 운동에 투자하기 위한 노력에 썼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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