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요일날 산을 탔다. 정확히는 차들이 지나가는 산길을 탔다. 그냥 등산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을까봐.
여튼 그리고 저녁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둘다 허기진 상태였는데 아주 미친 듯이 먹었고 또 무리수까지 두면서 먹었으니 살이 안 찔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나마 0.5 찐 게 다행ㅎㅎㅎ
어쨌든 DDPY 다시 제대로 코스대로 하고 있다. 한동안은 약한 부위만 아주 조지듯이(?) 했었는데 이제는 DDP 아재가 하자는 대로 하면서 거기에 내 운동코스 좀 더 넣는 식으로 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한동안 왼쪽 골반과 둔부 사이 어딘가가 굉장히 눌리듯이 아팠는데 요즘은 의식하지 않으면 별로 안 아픈 상태다. 운동도 꾸준히 했을 거고, 그 고슴도치 모양의 야구볼 같은 걸로 아침저녁으로 스트레칭도 했으니 이제 좀 효과가 있나..?
관리를 계속해야 할 것이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水밤)도 자는 자세가 문제였는지 월요일부터 어깨가 결리기 시작하다 수요일에 제대로 타격 맞았다. 오히려 산 타고난 후유증은 월요일에 체력이 떨어져서 간만에 비염이 심하게 터진 게 전부였다. 지금은 완전 괜찮으니까. 그것보다도 어깨랑 목 쪽이ㅎㅎ..이참에 만성을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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