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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DDPY 코스 슬슬 다시 하자

 

81.3 (-0.9)

점심은 평소대로 좀 많이 먹고 저녁에는 주워 먹을 정도로 적게 먹었더니 살 빠졌다ㅎㅎ 그리고 오늘 간만에 컵라면과 함께 점심을 먹었는데 도로 쪘다ㅎㅎ 라면은 항상 느끼는데 먹기 전~절반 정도 먹었을 때까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그 다음부터는 그냥 기름...

어쨌든 몸이 도로 찌고 있는 것에 자극 받아서 운동은 이러저러하게 해서 하루 60~90분 사이를 하고 있다. 정확히는 x2 정도. 왜냐하면 운동 하나 끝날 때마다 딴짓을 좀 오래 하느라...이러면 저번처럼 도루묵이겠지.

 

재밌게도 살 빠지는 건 오히려 외식했을 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하느라 외출 거의 안 하다 지쳐서 지지난주부터 주에 1명 정도 따로 만나는데...진짜 나는 가족이랑 동네 마실 나갈 때 지나가는 사람들 빼고는 사람 접촉이 0에 가깝다...지금 하는 일도 사람을 당최 만날 일이 없다.

여튼 외식하면 살 빠지는 느낌이 팍 온다. 왜냐하면 그 끼니는 아주 정량이고, 혹 곱빼기 이런 걸로 시켜도 내가 평소 먹는 한 끼보다는 적은 편이니까. 그렇다고 그 날 점심이나 저녁을 더 많이 먹는 것도 아니라서 잘 빠지는가 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다이어트도 역시 돈인가...

 

어찌 되었든 간에 라면은 가급적이면 자제하다. 하물며 탄산 마실 때도 이렇게 찌지는 않았다. 앞으로는 확 찌는 음식 주의하면서 운동 시간만 절약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