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내가 고른 곳은 버거킹이다. 역시 와퍼의 유혹은 못 참지.
그리고 이번에는 기대하던 'X' 시리즈를 골랐다. 빵이 좀더 고급진 걸로 바뀌고 패티도 스테이크? 로 바뀌었다고 한다.
내가 고른 건 통새우X인데...당장 눈에 띄는 다른 점은 치즈가 추가 되었다는 것. 별 차이 없는 것 같지만 치즈 덕에 좀 매운 맛이 덜했던 것 같다.
그 외에는 일단 뜯자마자 빵의 버터 향이 장난 아니다. 단순히 버터 향이랑 맛만 있는 게 아니라 빵도 조금더 푹신하게 느껴진 것 같다.
그 외에 패티는...좀더 두툼했던 것 같기는 한데 잘 모르겠다 솔직히. 평소 통새우 와퍼랑 다른 것 같으면서도 그렇게나 다른가? 싶기도 한 맛.
아 참고로 엄청 맵더라. 일부러 매운 소스 더 넣은 건지 모르겠는데 평소 통새우 먹을 때보다 더 맵게 먹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진짜 맛은 있더라. 먹으면서 느낀 건 빵의 느낌이 좋았고, 통새우가 은근 튼실하게 잘 씹혔고, 새우랑 매운 소스는 잘 어울렸지만 맵찔이인 나에게는 지나치게 매웠고, 그나마 치즈 덕에 매운 맛이 중화된 것 같기도 하고, 패티도 맛은 있었지만 엄청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ㅇㅇ 재구매 의사는 잘 모르겠지만 할인한다면 무조건 한 번 더 찾아갈 것 같다.
그리로 언제나 콰트로치즈를 시키는 나. 치즈 상태가 왜 저렇냐면 사실 하루 뒤에 먹었음ㅋㅎ
콰트로치즈를 먹을 때면 항상 스트레스가 날라가는 것만 같다. 패티 특유의 불맛과 콰트로치즈의 달콤함이 아주 좋다. 나는 양파를 추가 옵션으로 더 시켰는데 이 쪽은 티가 잘 안 난 것 같기도 하다. 하긴 치즈가 많을 때는 언제나 그랬지.
기네스 와퍼가 이러니저러니 해도 맛있는 이유는 빵 때문일 것이다. 빵 단독으로도 꽤 맛있다. 체감상 크기는 다른 와퍼들보다 조금 작은 것 같지만(단순히 빵이 까매서 작아 보일 수도 있다) 양은 역시 적지 않다. 빵의 두툼함이 베이컨의 짭쪼름함을 잡아주는 것 같다. 하여간 겁나 맛있음ㅇㅇ
매번 하는 얘기지만 버거킹 쪽도 쿠폰이나 금액권이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할인 자체도 나쁘지는 않지만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은 것은 번번이 아쉬울 따름. 하긴 KFC도 그렇게 치면 뭐...
아무튼 매번 맛있게 먹은 버거킹. 이번주도 즐먹했다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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