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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4월 버거킹 할인! 와퍼랑 플랜트 와퍼가 1+1에!!!

이번에도 버거킹을 갔다. 사실 이번주는 KFC 가려고 했는데 와퍼 1+1인데 거기에다가 플랜트 와퍼도 포함 되어 있대서 갔다. 아주 끌렸음...

게다가 감튀 L 사이즈가 다시 1+1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R 사이즈로만 먹었는데 확실히 L은 하나도 많더라. 근데 L만 2개치로 먹을 수 있어서 개이득ㅋㅎㅋㅎㅋㅎ

 

사실 이 버거 전부 전날 산 거임. 근처까지 나갈 일이 있어서 나간 김에ㅎㅎ..

와퍼

일단 이것은 와퍼. 보면 양상추가 엄청 많은데 매장에서 센스 있게 양상추랑 양파를 와퍼마다 하나 추가로 넣어줬다. 키오스크? 그 기계로 자동결제하는 데에서는 와퍼 1+1 세트에서는 메뉴 추가가 안 된다. 혹시나 싶어 점원에게 물어봤는데 그냥 추가해 주더라. 센스 굿ㅎㅎㅎ

와퍼는 항상 변함 없이 맛있다. 뭘 추가해도 문제가 없지.

이것은 플랜트 와퍼. 처음 먹어본다 두근.

패티가 좀더 진하다. 맛은...불고기 패티처럼 달짝지근한데 맛은 진짜 패티스럽더라. 와퍼 특유의 불맛은 적지만 맛이 없지는 않아서 특히 불고기 버거의 달짝달짝한 맛 좋아하는 분들은 플랜트 와퍼도 상당히 맛나게 먹을 듯ㅇㅇ 나는 원래 햄버거는 와퍼처럼 먹는 거 좋아해서 이렇게 할인할 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이번 와퍼 1+1의 좋은 점은 역대급 와퍼 할인 중에 가장 싸다는 점이다. 그냥 와퍼 1+1을 해도, 나처럼 플랜트 와퍼를 섞어서 해도, 플랜트 와퍼로만 1+1을 해도 맛이 평타를 치는데 가격은 6,100원 밖게 안 한다. 이러면 콰트로치즈나 통새우 와퍼랑 먹을 때랑은 확실히 차별점이 생긴다. 6천원이면 어지간한 성인 남성도 1.5인분 이상 먹은 느낌일 듯. 실제로 내가 그랬음ㅎㅎ

 

버거킹도 무슨 멤버십 같은 거 있으면 좋겠다. 매달 정기적으로 먹을 자신 있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