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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버거킹의 올엑스트라와 스태커 와퍼3 먹은 후기...맛있음...니글...

버거킹에서 스태커 와퍼3를 먹었다. 스태커 와퍼는 치즈와 패트가 무려 3장씩이나 들어간 와퍼다. 햄버거 러버로서 굉장히 끌리지만 동시에 두려운 버거. 겹겹이 쌓인 치즈와 와퍼는 가히 칼로리 홍수라고 부를 만 하다.

봉투에서부터 느껴지는 묵직함.

손으로 잡는데 확실히 무게가 다르다. 스태커 와퍼2도 굉장히 묵직하다고 느꼈는데 3는 진짜 장난 아니더라. 내가 주먹 쥐어도 저것보다는 작을 듯.

그래도 햄버거에는 역시 감튀가 있어야지. 탄산은 안 마셔도 감튀는 꼭 같이 먹는다.

이런 비주얼인데 진짜 일반 버거가 이 정도면 아마 매일 먹을 수 있으리라. 물론 돼지가 되겠지만ㅎㅎ..

올엑스트라 + 스태커 와퍼3의 위력은 굉장했다. 패티와 치즈가 3장씩 쌓여 있는 데다가 거의 모든 채소가 x2 상태로 들어가 있어버 볼륨감이 엄청나다.

먹어보고 느낀 점은 또 먹을 수는 있겠지만 자주 먹지는 못할 거라는 거. 진짜 고기 육즙이 제대로 심장을 강타한다. 근데 이게 정신적 의미가 아니라 물리적 의미도 포함될 듯. 심장으로 가는 혈관들 무사할까...살크업 하고 싶은 분들께는 강추. 정말 햄버거스러운 버거를 좋아하는 분들께도 강추. 하지만 몸의 안전은...

올엑스트라라도 있었기에 망정이지 없었으면 느끼해서 진짜 먹기 힘들었을 것 같다. 채소 양도 상당히 풍부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채소가 줄어들 때마다 고기의 느끼함이 배가 된다. 치즈까지 더해졌으니ㄷㄷㄷ 올엑스트라 + 스태커와퍼는 진짜 궁극의 버거이지 않을까...

 

그래도 맛있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