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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드디어 먹었다! 버거킹 4월 첫째주 할인 기네스와퍼 & 콰트로치즈 와퍼, 그리고 무슨 새우 후기!

간만에 버거킹...아 1주일 만이니 간만은 아니구나. 여튼 버거킹에 갔다. 사실 이번주는 쉬려고 했는데 도저히 참지 못할 행사가 있었다. 이름하야

짜잔.

 

기네스와퍼

어..내가 기네스와퍼 사진을 1장 밖에 안 찍었구나? 들떠서 2~3장은 더 찍은 줄 알았는데 배가 많이 고팠나 봄ㅎㅎ..ㅎㅎㅎ...

아무튼 기네스와퍼다. 버거킹이 어쩐 일로 기네스와퍼를 할인에 끼워 넣더라. 지금 그냥 와퍼, 콰트로치즈, 치즈와퍼, 기네스와퍼 이렇게 4종류의 와퍼 버거 2개를 8,000원에 팔고 있다. 이번주까지니 4/4까지 할인하는 것 같다.

 

이 기네스는 기네스 맥주에서 따왔다는 것 같다. 기네스가 흑맥주인가? 술을 잘 안 마셔서 잘 모르겠는데 빵 식감이 좀더 텁텁..이라고 해야 하나? 부드러운데 씹히는 감이 더 큰 것 같더라. 그냥 빵보다는 식감이 좀더 느껴졌는데 엄청 맛있다까지는 모르겠더라.

그리고 일반 와퍼와의 차이점은 불고기 데리야끼 소스? 그 달콤짭짜름한 소스랑 베이컨을 넣었다. 그냥 와퍼가 굉장히 햄버거스러운 기름기와 고소함, 그리고 토마토와 상추 등의 상큼함이 있다면 주가 된다면 이 베이컨은 베이컨과 소스의 달콤짭짜름함, 그리고 기네스 빵의 묵직함이 주가 되는 것 같다. 뭐가 되었건 좀더 무게감 있는 빵인 것 같다.

다음에도 할인하면 또 먹어보고 싶다.

콰트로치즈

언제나 평타 이상 쳐주는 콰트로치즈 와퍼. 매번 말해서 이젠 입이 아프지ㅎㅎㅎ

 

단지 아쉬운 건 이번 버거 2개 8,000원 할인에 올 엑스트라 선택지가 없더라. 원래 버거 2개 할인할 때는 없던가? 직전 버거킹 포스팅할 때는 분명 올엑스트라까지 껴서 먹었던 것 같은데. 어...그냥 따로 3,900원씩 할인할 때였나? 가물가물하다ㅎ

올 엑스트라 뿐 아니라 채소 등의 메뉴 추가가 안 되는 부분이 살짝 아쉬웠다. 원래는 기네스와퍼 2개에 올 엑스트라 하나 끼얹으려고 했는데!

 

이름은 기억 안 나는 어떤 새우. 할인임에도 불구하고 2,000원에 무려 3개나 하는데 양은 내 손가락보다도 작아서 초면에 미안하지만 조금 실망했음. 근데 맛이 좋더라. 진짜 상당히 좋았다. 오죽하면 내가 햄버거 메뉴 무언가를 줄 때마다 짜다고 하시던 어머니가 처음으로 만족하셨음ㅋㅋㅋ

먹어본 나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새우 육즙(?)이 확실히 터진다. 먹으면서 나도 모르게 '오' 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통새우 그냥 와퍼도 알새우인가가 4개나 들어가는데 그 새우보다 더 육즙 터지더라. 무엇...같은 새우 아닌가?

역시 아쉬운 건 양과 가격이다. 할인이지만 무려 3개에 2,000원이라 할인할 때 아니면 진짜 살 일 적을 것 같다..예전에 감튀 1+1 행사로 2,100원에 상당히 득 보는 가격으로 팔았던 것 감안하면 확실히 아쉽다.

그나저나 버거킹 요즘 무슨 일 있나. 감자튀김이랑 너겟킹 거의 상시 할인 수준으로 자주 하던데 3월부터는 감튀 할인이 없더라? 감자 값이 올랐나..!

 

여튼저튼 이번 버거킹도 만족. 다음에는 언제쯤 먹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