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집에 갔을 때다. 아마도 지난주 금요일.
엄청난 사이즈다. 늑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얘는 어지간히 크더라. 진짜 크다.
나를 탐색중이다. 이렇게 큰 애가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니 무섭더라...
역시 집안 사람들 말은 잘 듣더라. 나는 물려고 했으면서...ㅎ
그리고 양이 좀 많은 삼겹살. 처음 양이 내가 좀 모자랄 것 같다고 하니 그대로 2배로 구워주는 고마운 녀석^^..
여튼 간만에 잘 놀고 온 것 같다. 애니도 보고 카드게임도 하고...
사실 저 개한테 물릴 뻔 했다. 엄청 경계심 심한 애였는데 먹을 거 적당히 주면서 친구가 슬슬 만져보라고 몇 번 말하길래 만질랬더니 그대로 콱. 아, 사실 물렸구나. 다행인 건 물리는 감촉이 느껴지자마자 바로 빼서 상처는 안 났다. 진짜로 무는 애였으면 팔 잘릴 뻔 했다던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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