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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DDP YOGA를 하자

 

거의 매일매일 DDP YOGA를 했다.

 

여기서 DDP YOGA란 DDP라는 전직 프로레슬러 현 요가 강사의 매우 짜릿한 요가를 뜻한다. 조금더 알기 쉽게 부연설명을 한다면, 보통 요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정신 단련에 유연성이 많이 좋아지는 그런 느낌인 반면, 이 DDPY는 그런 것보다 별의별 자세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에 가깝다. 

 

여기서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다. 그럼 헬스장이나 크로스핏 같은 걸로 크로스핏 하면 되지 않냐? 맞는 말이다. 근육을 키울 거면 그게 나을 거다. DDPY는 '근육' 키우는 운동이 아니라 '근력' 기르는 운동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체형교정에 아주 탁월한 운동이다.

 

마찬가지로 체형교정에도 필라테스도 있지만 별도의 기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필요한 건 안전한 바닥(매트)과 본인의 의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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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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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정품러다. 오히려 저렇게 대충 찍은 것이 더 정품 같지 않은가?

 

DDPY는 홈트레이닝이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사서 CD 세트를 구매하면 된다. 가격이 오를 수록 프로그램도 많아지는데 제일 비싼 게 아마 99.99달러? 정도인 것 같다. 근데 할인을 거의 상시 해줘서 어지간하면 79달러 정도로 구매 가능할 듯. 해외직구도 가능하니 그냥 영주소만 잘 입력하면 된다.

 

처음에 한 번 구매하면 CD 영상과 별개로 최소 5주 이상의 넷 영상 또한 제공된다. 어플이랑 인터넷을 통해 다 이용할 수 있으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게다가 식단까지 짜준다. 물론 만들어야 하는 건 본인인 데다가 기본적으로 미국식이다 보니 입맛은 둘째 치고 재료 구하기가 귀찮더라. 영어 장벽까지 있어서 더...근데 한번쯤은 만들어 볼 걸 싶더라.

 

 

나 같은 경우에는 17년 01~02월 경에 구매했더라. 그렇다. 벌써 2년 반이 흘렀다ㄷㄷ

 

얼마나 변했냐고 물어보면 많이 변하지는 않았을 거다. 사실 살은 그 때 이후로 10kg 정도 더 쪘을 거다. 그럼에도 더 낫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점점 각진 체형으로 변하더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는 진짜 먹는 걸 좋아한다. 오죽하면 내가 양 많고 맛있다고 하면 거기는 진짜 푸짐한 맛집이라고 할 정도니ㅎㅎ 그만큼 나는 먹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게을리도 많이 했다ㅎㅎ..

 

 

그래서 이번주부터 진짜 계획표대로 할 거다. 꼭 계획표대로 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충동적으로 더 하거나 덜 하지는 않을 거다. 진짜 제대로 된 몸 만들어야 한다. 그렇잖아도 이런저런 지병 있으니까 더 고생하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