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인 노동 자체는 심하지 않다. 그냥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할 만하다. 거의 13시간에 육박하는 시간 동안 앉아 있거나 근처에 움직이는 것이 문제 없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아주 쉬워 보이지만 같은 작업을 계속 반복하기에 꾸준하게 집중하는 사람에게 어울릴 것이다. 제일 중요한 건 사고만 안 치면 된다ㅎㅎ
나는 요즘 완전 밤인간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사전투표와 본 투표하는 날 전부 시차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굉장히 피곤하니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수입 + 나라의 활동에 조금이라도 참여하는 보람 같은 거 있다면 꽤 해볼 만하다. 솔직히 대부분은 돈이겠지만, 막상 시작할 때는 한눈 파는 것보다는 어쨌든 한 사람이라도 더 투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더라.
쓰면서 이번 투표율은 80% 넘기를 바랬는데 저번 투표 대비(지선) 8% 정도 올랐더라...사람 엄청 많다고 느꼈는데 의외로 8%였구나...66%....게다가 대선 때 70% 넘은 거랑 착각도 했어,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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