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투표도 했는데 비닐장갑 끼고 있어서 나중에는 땀 차서 표식(?) 다 사라지더라ㅎㅎ..어쨌든 토욜 아침에 투표했다ㅎㅎㅎ

오늘은 먹을 게 딱히 없어서 편의점에서 그냥 먹었다. 고퀄은 아니지만 요즘 편의점 도시락은 항상 무난하게 맛있더라.
매우매우 바쁜 이틀이었다. 정말정말 바빴다.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다. 18년도에도 했었는데 그래도 중간중간 쉴 짬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밥 먹을 때랑 새벽에 잠깐 빼고는 계속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듣자하니 사전투표율로만 24% 넘었다던데ㄷㄷㄷㄷㄷ 지난번 대비 약 10% 가량 상승한 양이라더라...
투표율이 오른 건 좋은 의미이다. 코로나19가 여전하지만 그럼에도 투표하러 오신 분들 또한 대단하고, 그 와중에도 코로나 조심하려고 다들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도 손세척과 비닐장갑 착용 의무화에 동참했으니까...
사전투표는 동사무소에서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지간한 동사무소는 어느 정도의 층은 있지만 100명 이상의 대인원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여튼저튼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런 기세라면 사전투표는 3일 이상 해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하다 못해 주말은 7~8시부터 시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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