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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재밌는 SF 스릴러 완결웹툰 추천! 홍작가 작가님의 <플라워(FLOWAR)> 감상 후기!

홍작가 작가님의 <플라워(FLOWAR)>를 보았다. 이 웹툰으로 말할 것 같으면 제대로 된 공상과학(SF) 웹툰이다.

웹툰 플라워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지구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프록시마 G'. 그리고 최초로 식물 조직으로 인공 심장을 이식 받은 '한소라'가 프록시마 G의 조사단으로 파견된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식물들에 의해 알 수 없는 공격을 받게 되는데...

이 웹툰 다 보고 느낀 것은 영화화로 해도 상당히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것. 작화도 일반 웹툰과는 다른 색채여서 뭔가 진하고 빠져드는 느낌이 있다. 그림체 이런 건 잘 모르는데 애니 느낌이 아니라 극화? 이런 걸 보는 느낌이다.

플라워 전개는 홍작가 작가님의 특징처럼 적절히 복선과 떡밥을 던지고 서서히 진행한다. 작품 진도가 엄청 빠르지는 않아서 초반부는 조금 지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절한 미스터리와 스릴러 요소를 집어넣어서 작중 등장하는 생물들 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한소라 본인을 비롯해서 누구를 믿고 믿지 말아야 할 지 알 수 없는 전개가 꽤 감칠맛 나더라.

그리고 이 웹툰의 제목은 FLOWER가 아니라 FLOWAR이다. 플라워(WAR) 언어유희더라. 작품 전개 양상을 볼 때 FLOWAR라 더 흥미진진했던 것 같다. 어딘가에서 항상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것 같아서.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46748

아무튼 추천.

 

 

아 그리고 마찬가지로 홍작가 작가님의 현혹이 최근 완결났다고 들어서 보고 있는데 음산한 분위기에 칙칙한 화풍이 더해져서 아주 제대로 을씨년스럽더라...현혹도 보고 있지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