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의 사진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집중만 하면 진전이 있는데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지하철 타면서 읽으면 꽤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 요즘 지하철에서는 잠만 잔다ㅎㅎ..
어쨌든 읽고 기억한 내용은 대략 이렇다.
변호사로 추정 되는 주인공이 열심히 사건을 뒤지는데 좀 신경질적이라 그런 대화를 보는 맛...
보다는 사실 서양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작품이다 보니 오히려 번역이 더 신경 쓰인다. 원문은 잘 모르지만 한국이나 일본이나 특히 90년대까지만 해도 특유의 말투가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하오"나 "하시게" 같은. 일본어에는 특히 여성 특유의 말투가 있는데, 어미가 「わ(와)」로 끝나면 여성스러움이 조금 느껴지는 편이다. 완전히 일치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서양 문학을 번역할 때는 특히 그런 말투가 많은 것 같다. 심하게 고전적이지 않은 작품에도 드러나는 거 보면 캐릭터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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