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또라는 것을 난생 처음..은 아니구나. 생각해 보니 일본에서 먹은 적이 있는 것 같다. 2번 정도 먹었나? 일본 편의점에서 먹었을 때에는 양이 적어서 좀 실망했었는데ㅎㅎ..
대충 내부는 이렇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갈 공간보다는 테이크 아웃이 많나 싶었다. 그래도 이것저것 꾸며 있어서 눈이 심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가격은 닭고기 기준 3.5(소)/4.5(대), 소고기와 새우는 각각 3.9/4.9이다. 그 외에도 음료가 적당히 있더라.
부리또 말고 케...퀘..? 뭐시기가 있던데 그건 전혀 모르겠다. 일단 가게 이름이 부리또라 부리또부터 시켜 먹었다.
ㄴ..너무 대충 찍었나. 대1를 시킬까 하다가 어차피 음료수는 가지고 있어서 과감하게 소 2개를 시켰다. 각각 소고기와 새우로. 크기는 내 손으로 딱 쥘 수 있는 크기였다.
이게 소고기 비주얼이다. 중간에 나눠먹기 좋게 잘라준 거는 확실히 굿이다.
부리또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수준인데 이런 애인가 보다. 밥이 들었고, 인도 카레에서 쓰일 난 같은 것이 들어있다. 그리고 각종 채소들로 채웠는데 가장 많이 느낀 건 저 푸른 양배추랑 양파? 생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적당히 달콤고소한 소스를 찍어줘서 확실히 뭔가 남미의 맛이 나는 것 같다. 참고로 당연하지만 나는 남미를 가본 적이 없다ㅋㅎㅋㅎ
새우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다. 솔직시 새우 비싸기만 하다고 생각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부드럽게 씹히는 새우 맛이 일품이었다. 엄청 비싼 새우 느낌은 안 들었찌만, 그래도 밥이랑 겉표지..가 아니라 겉을 감싸는 무언가랑 잘 어우러져서 좋았다.
가격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엄청 많이 먹는 나한테는 이 정도면 딱이다 싶을 정도. 8천원 조금 안 되게 먹은 것 치고는 가성비도 괜찮..나? 사실 요즘 외식을 잘 안 해서 헤헤.
엄청 맛있다 이런 건 모르겠지만, 부리또라고 생각해서 막연하게 있던 호불호는 없어졌다. 일단 일본 편의점에서 먹었던 부리또보다는 확실히 맛있다. 또 갈 일이 있다면 더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다. 나는 탄수화물과 고기 조합을 넘나 좋아해서ㅎㅎ...
둘다 생각보다 맛있었고, 둘중 뭐가 더 맛있냐고 하면...아무래도 한국인은 소고기를 더 좋아하지..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스까 묵어보고 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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