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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커피N> 후기..추천? + 나 보려고 쓰는 소소한 팁

아이러브커피N을 하고 있다. 전작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게 있는 데다가 마침 하던 게임도 지루하던 참이라 사전예약까지 했다. 받아준 친구들에게는 감사를...

프로방스

미적 감각 따위 모르는 내 프로방스 카페. 게다가 전작은 테이블로 매출 상승 효과를 얻었는데 이번 작에는 그런 거 없다더라. 그냥 인테리어 효율만 좋으면 장땡이래...

여기는 프로..무슨 레트로더라? 여튼 뭐시기 레트로다. 그나저나 윗층이 심상치 않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노가다 중이다...어제 힐다의 트레이닝 목표 중에 인테리어 제작이 있길래 마침 잘 됐다 싶어서 시작했다. 근데 제작할 때 렉이 너무 심해서 진짜 오래 걸렸다...그래서 포인트 딱 채우고 포기.

힐다의 트레이닝

힐다의 트레이닝이 상시라는 전제 하에 아마 이 구성으로 계속 반복되지 않을까...? 아니면 이제 이틀 정도만 더 하고 끝이려나.

 

간단하게 게임 후기를 적으면...

한동안 모바일 게임은 FGO 외에는 안 했는데 주변 반응 보면 내 반응이 남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는 것 같다. 사실 나는 적당한 경영 시뮬레이션은 그냥 하는 걸 좋아해서 어지간하면 참고 하는 편인데...

- 발적화가 심하다. 내 폰이 G6라서 그냥 렉이 심한가 했는데 인테리어 제작할 때는 다들 렉이 걸린다더라...

- 컨텐츠는 일견 다양해 보이지만 결국 노가다로 귀결. 월드맵의 채집, 월드카페, 납품은 정말 심한 노가다 요소라고 생각한다.

- 현질 유도가 심하다. 노가다를 반복하려고 해도 에너지에 막히고, 돈에 막히고, 자원에 막히고, 그리고 시간에 막힌다. 시간이야 안 줄이면 되기는 한데 그렇다고 돈이랑 자원 수급, 그리고 에너지 회복이 엄청 효율적이지는 않다. 특히 에너지 회복이 너무 더뎌서 에너지 회복에 젬을 다 쓰지 않을까. 나는

- 언제적 감성입니까...이거 원래 여성향 게임..인 줄 사실 몰랐는데 대부분이 여성 유저더라. 그냥 나는 카페 경영이 재밌어 보여서 한 거였는데...아무튼 여성향 게임이라 남캐 잘 빠지는 거야 이해할 수 있는데 90년대 순정만화식 연출과 보이스는 제발...

그래도 한 가지 좋은 점은 하다 보니 감이 적당히 와서 이제 여기에만 안 매달려도 된다는 거. 폰도 느린 데다가 발적화까지 겹쳐서 시간 많이 잡아 먹은 것 같았는데 차라리 다행이다ㅋㅎㅋㅎ

 

이하는 하다가 너무 유용해서 기억해 두려는 팁 몇 개.

- 카페 정산 / 재표 충전 / 카페 관리 / 광고 배치는 아지트에서도 가능.

자기 카페 옆에 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하면 이렇게 뜬다. 진짜 획기적이지 아닐 수 없다...헐...

인테리어 제작의 경우 아지트에 있는 로제를 클릭해서 좌측 하단의 제작을 클릭하면 렉 없이 바로 제작 가능. 제작 완료된 인테리어는 바로 보관함으로 들어가므로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근데 전작에서는 같은 인테리어 연속으로 제작 가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건 왜...

 

간만에 하는 아이러브커피, N. 아직 개선될 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