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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KFC 치킨을 먹고

 

이번에 11/1을 맞이해서 치킨올데이가 있었고, 그래서 솔직히 고민했다. 먹을까 말까. 사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그치만...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무튼 그냥 블랙라벨이랑 양념 블랙라벨, 오리지널 치킨, 핫크리스피 치킨을 가져와서 가족과 나눠 먹었다.

몇몇은 작아 보이기는 한데...일단 그래도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음. 특히 크리스피 쪽은 큼직하더라ㅎㅎㅎ

근데 사실 얘네 살 때 조금 문제 비스무리한 게 있었다. 내가 방문하는 KFC 매장에서 오리지널 치킨 1조각은 있지만 나머지 1조각은 새로 튀겨야 해서 25분 이상 걸린대서 기다릴 수 있겠냐고 하더라. 어쩌지 하다가 결국 핫크리스피 3조각으로 바꾸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을 좀더 선호하는데 아쉬웠다. 하지만 금쪽 같은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으니ㅇㅇ..

왼쪽은 오리지널, 오른쪽은 핫크리스피. 오리지널이 맛이 좀더 짭쪼름하면서 매콤함이 덜하다 보니 설호한다. 반면 핫크리스피는 딱 봐도 바삭한 껍질에 후추 가루를 꽤 뿌려서 은근 매콤하다. 톡 쏘는 매콤함이 살짝 끝맛에 있어서 기왕이면 안 먹으려고 한다. 그래도 KFC 치킨중에 둘다 제일 싸니까ㅎㅎㅎ

 

다행스럽게도 먹고도 당장 큰 일은 없었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