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과 관련될 때가 아토피에게 가장 힘든 것 같다. 자기 직전에, 그리고 깨어난 직후는 확실히 이성보다 본능이 앞선다. 슬슬 초조해지는 걸까. 좋아지는 부분이 많이 드러나지 않다 보니 나도 슬슬 안달나는 것 같다.
정신차리자. 포기하지 말자.
그러다보니 먹을 수 있는 것들 위주로 많이 먹게 되고...0.1 빠진 게 신기하다. 요즘 은근히 간식도 먹고, 저녁도 주섬주섬 주워먹었는데...75선을 돌파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조금씩 빠지는 티가 나서 다행이다.
그래도 이렇게나 변동폭이 적은 건 정말 오랜만이다. 신기하군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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